'글로벌 지속가능성인증 준비현황·국내기업 대응방안' 주제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다음달 2일 ‘제13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증 준비현황 및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홍종혁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IFAC(세계회계사연맹), KPMG 및 PwC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인증에서 예상되는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 글로벌 지속가능성인증 준비현황을 검토함으로써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치연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윤철민 대한상의 실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이 끝난 후 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인증 대비에 필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국세청 차장 초청 간담회 "성실납세‧수출 중견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필요"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27일 “중견기업의 세무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중견기업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내수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세정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 소통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중견기업들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성실납세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에 세정지원 패키지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달라”며, “중견기업들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24년 국정감사를 다음달 10일 기재부를 시작으로 개시한다. 국세청과 수도권 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은 내달 16일 국회에서, 관세청은 내달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실시한다. 다음은 국정감사 일정표. 일 자 대 상 기 관 장 소 비고 10.10(목)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 기획재정부(세종) 10.11(금) 기획재정부(조세정책) 국 회 10.12(토) 자 료 정 리 10.13(일) 자 료 정 리 10.14(월) 한국은행 한국은행 본점 10.15(화) 자 료 정 리 10.16(수) 국세청, 서울지
기획재정부가 26일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세수결손 29조6천억원’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 기재위원들이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세입기반을 무시한 감세정책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재부는 이날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국세수입을 전년보다(344조1천억원) 6조4천억원 감소한 337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산 대비(367조3천억원) 29조6천억원(8.1%) 감소한 규모다. 민주당 기재위원들은 “올해도 세수결손의 가장 큰 원인은 법인세 감소로 지난해보다 17조2천억원 덜 걷히기 때문”이라며 “올해 8월 법인세 중간예납도 지난해보다 1조9천억원 덜 걷혀 내년에도 법인세수 전망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와중에도 근로소득세는 2조6천억원, 부가세는 9조9천억원 더 걷히는 것으로 예측되며 법인세 감세의 여파로 부족한 세수를 서민과 중산층의 호주머니를 털어 채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또한 정부의 감세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초부터 건전재정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법인세 감면, 상속세 감면 등으로 세수결손을 자초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법개정안에도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외국인투자법인은 도매업, 외국법인 국내지점은 서비스업이 가장 많아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가 지난 5년간 2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6일 공개한 2024년 3분기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귀속 부가세 면세사업자 수는 1천8만명으로 2019년 780만명보다 228만명(29.2%)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303조4천억원에서 394조3천억원으로 90조9천억원(30.0%) 늘었다. 면세사업자 수는 2019년 780만명에서 2020년 814만명, 2021년 896만명, 2022년 959만명, 2023년 1천8만명으로 증가추세다. 같은 기간 수입금액 또한 303조4천억원에서 311조6천억원, 343조9천억원, 365조7천억원, 394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2023년 귀속 부가가치세 면세 수입금액이 있는 개인사업자는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을 지난 2월13일까지 신고한 상태다. 국세청은 부가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에는 과‧면세 겸업자의 면세수입금액을 포함하고, 국세청에서 과세자료를 수집해 수입금액을 결정하는 사업자로서 인적용역자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인투자법인은 도매업이 가장 많고, 외국법인 국내지점은 서비스
2위 회계사 2억2천만원, 3위 세무사 1억2천만원 10대 전문직 사업소득, 전체업종 평균의 '10배' 대표적 고소득 업종인 전문직사업자 중 평균소득(사업소득) 1위는 의사로 연평균 4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4~2022년 귀속 전문직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현황’에 따르면, 의사의 평균소득은 4억이었으며 중위소득은 2억7천만원으로 주요 전문직 중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다. 여기서 평균소득은 국세청에 신고된 사업소득 총액의 평균을 의미하고, 중위소득은 신고자 중 상위 50%에 위치한 사람의 사업소득이다. 의사에 이어 회계사(2억2천만원), 세무사(1억2천만원), 치과의사(1억원), 수의사(1억원), 한의사(1억원), 변리사(9천만원), 관세사(8천만원), (한)약사(8천만원), 변호사(7천만원), 감정평가사(4천만원), 건축사(3천만원), 법무사(3천만원), 노무사(2천만원) 순이었다. 1위인 의사의 평균소득은 2위인 회계사의 1.8배에 달했다. 중위소득 역시 의사(2억7천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치과의사(1억6천만원), 회계사(9천만원), (한)약사(8천만원), 한의사(7천만원),
올해 국세수입 337조7천억원 전망…작년 실적 대비 6조4천억 감소 예산 대비로는 8.1% 감소 예상 기획재정부가 26일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재추계 결과, 올해 국세수입은 전년보다(344조1천억원) 6조4천억원 감소한 337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산 대비로는(367조3천억원) 29조6천억원(-8.1%) 감소한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4천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다. 세목별로 보면, 재추계 결과 올해 소득세는 117조4천억원 걷힐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작년 실적치보다 1조6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예산 대비로는 8조4천억원 줄었다. 기재부는 소득세의 경우 취업자 수와 임금 증가에 따라 근로소득세가(61조7천억원) 작년보다 2조6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난해 경기둔화로 종합소득세는(19조원) 2조4천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양도세(16조6천억원) 역시 작년보다 1조원 가량 줄어든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하락에 따라 작년 실적치보다 17조2천억원 감소한 63조2천억원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예산 대비로는 14조5천억원 빠진다. 3대 세목 중 부가세는 9조9천억원 증가한 83
가계소득 연평균 4.5% 증가했는데 근로소득세는 두 배↑ 국세 대비 근소세 비중 2008년 9.3%→2023년 17.8% 안도걸 "과세속도 브레이크 필요한 계층은 직장인‧자영업자" 2008년 MB정부 감세 이후 근로소득세는 연평균 9.6% 속도로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법인세는 4.9%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연도별 세목별 세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는 59조1천억원으로 2008년(15조6천억원)에 비해 거의 3배인 289% 증가했다. 연평균 9.2% 늘어난 셈이다. 근로소득세는 2016년 3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6년 만인 2022년 6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 통계로 지난해 근로소득세는 59조1천442억원으로 잡히지만, 국세청이 징수한 근로소득세는 62조720억원으로 집계된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정부가 국세청이 징수한 근로소득세에서 직장인에게 지급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만큼 차감해 근로소득세를 집계하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세에서 차감된 근로·자녀장려금을 포함하면 근로소득세는 연평균 9.6%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세는 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5일 “합병・물적분할 등에 대해 일반주주를 보다 실효성 있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해 밸류업 세제 인센티브 제공, 금투세 폐지 추진” 등과 함께 합병‧물적분할 관련 방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내외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민생안정의 가장 중요한 기반인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안착시키고, 투자‧건설‧소비 등 부문별 맞춤형 정책 처방을 통해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투자와 건설 활력 제고를 위해 벤처투자・민자사업 활성화와 공사비 안정을 위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 새출발기금 규모를 30조원에서 4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경영여건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저소득층・노인・장애인・농어민 등 취약계층 소득지원 예산도 금년 대비 4조원 이상 늘린 46조원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물가상승률, 올해 2.5%, 내년 2.0%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5%, 내년엔 올해보다 낮은 2.3%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5일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이번 경제전망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증대로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은 4.9%로 내다봤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 모두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다만, ADB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 전망보다 0.1%p 하향한 2.8%로 전망됐으며, 내년엔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낮췄다. ADB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에 대해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증가세에 따라 7월 전망치인 2.5%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엔 올해보다 다소 낮은 2.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물가상승률은 올해 2.5%, 내년엔 2.0%로 모두 지난 7월 전망치와 같았다.
10월 일반과정, 11월 심화과정, 12월 인증과정 모집인원, 회계사 200명 일반인 150명…선착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KICPA ESG 아카데미 5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5기 과정은 일반‧심화‧인증과정 등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7일부터 실시간 줌 강의 및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일반과정(10월7일~11월4일)은 ESG의 개요, ESG 관련 회계‧세무, ESG 경영이행‧평가‧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필수적이고 기본적 내용을 다룬다. 11월11일부터 12월9일까지 진행되는 심화과정은 일반과정에서 다룬 내용 외에 세부적인 내용과 사례, ESG 금융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을 추가로 다루며, 인증과정(12월16~23일)은 ESG 정보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4대 회계법인, 한국거래소와 회계기준원 소속 ESG 전문가 등 26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2021년 11월 처음 개설한 ‘KICPA ESG 아카데미’는 ESG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인회계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ESG 교육 플랫폼이다. 2022년 하반기에 시행한 3기 과정부터는 공인
2019년 1만2천740명→2022년 1만6천808명으로 미성년 임대소득자도 2천842명에서 3천294명으로 14.4%↑ 1인당 평균소득금액 미성년자 1천761만원, 20대 1천193만원 "부의 세습 확대에 따른 불평등 심화 해결해야" 부모 또는 조부모 찬스로 임대소득을 얻는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3천300명에 육박하며, 이들의 평균 임대소득은 1천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부동산임대소득 신고자 중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2천842명이었으나 2022년엔 3천294명으로 14.4% 증가했다. 19~29세 이하의 부동산임대소득자는 미성년자와 비교하면 더 크게 늘었다. 이들은 2019년 1만2천740명에서 2022년엔 1만6천808명으로 무려 4천68명(25.8%) 증가했다. 이들은 전체 연령대 중 임대소득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 임대소득자들의 소득금액도 덩달아 증가했다. 미성년 임대소득자들이 신고한 소득금액은 2019년 558억8천100만원에서 579억9천300만원으로, 29세 이하의 소득금액은 2019년 1천962억6천900만원에서 2022년 2천4억6천
미보호 예금, 10년새 762조5천억원 증가 유동수, 한도 조정 방안 논의 필요 올해 3월 기준 전체 금융권 예금 규모 2천924조원의 절반 수준인 49.7%가 소위 ‘보호받지 못하는 예금’으로 나타났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업권에서 예금 규모가 5천만원을 넘겨 ‘보호되지 않는’ 예금 규모는 올해 3월 기준 1천454조3천억원에 달했다. 예금보호한도란 금융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예금자에게 예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됐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를 대신해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대신 지급해 주는 것을 말한다. 5천만원 예금보호한도는 2001년부터 시행돼 24년째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천만원이 넘는 예금, 즉 미보호 예금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 당시 691조8천억원이었던 미보호 예금 규모는 10년 사이에 762조5천억원이 급증했으며, 올해도 3개월 만에 지난해 말에 비해 55조2천억원 늘어났다. 보호받지 못하는 예금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천188조3천억원, 2021년 1천318조8천억원, 2022년 1천381조원, 2023년 1천399조1천억원, 올해 3월
'관계부처 장관-경제6단체 간담회' 개최 정부, 내달부터 차관급 투자익스프레스 가동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와 경제6단체가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 장관, 경제단체 대표들과 함께 하반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경제부총리와 환경부·중기부 장관, 산업부·국토부 차관이, 경제단체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서울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에서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으로, 내수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 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간담회가 민관이 ‘원팀 코리아’로 뭉쳐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다음달부터는 차관급 투자 익스프레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현장애로를 정부에 기탄없이 건의해 주면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세제개편
세무조사, 예년수준 유지하되 연간건수는 탄력 운영 사주 비자금 조성, 고소득사업자, 민생침해탈세자 역외탈세, 온라인 신종탈세자에 조사 집중할 듯 국세청이 지난 12일 강민수 청장 취임 후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발표한 향후 세무조사 기조는 '조사다운 조사'로 요약된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는 "조사 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여건이나 인력 상황 등을 고려해 연간 건수를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국세청 내부적으로 한정된 조사인력과 예산상황, 대외적으로는 경제회복 지연 등을 감안할 때 조사건수를 대폭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고, 다만 '예년 수준'에서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국세청이 한해 동안 실시하는 조사건수는 1만4천건 이하까지 떨어져 '역대 최소'에 이르렀다. 실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만6천8건이던 총 조사건수는 이듬해 1만4천190건으로 감소한 이후 1만4천454건(2021년), 1만4천174건(2022년)에서 지난해 1만3천973건으로 떨어졌다. 조세정의 확립과 성실신고 유도를 위해선 조사건수의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경제상황 등을 감안, 에둘러 "신중하게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경제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