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사…활용 못하는 소방관 진입창 의무설치 등 10건 선정 국민·기업이 꼽은 10대 규제 개선과제에 부부 공동재산에 상속세 부과가 선정됐다. 사다리가 닿지 않는 고층에 소방관진입창 의무 설치 등도 지목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는 15일 국민·기업이 규제개선을 검토할 규제로 지목한 10건의 규제사례를 공개했다.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발굴한 과제들로,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과제들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민 446명과 기업관계자 731명 등 총 1천177명이 참여했다. 국민들이 개선 필요성에 가장 많이 공감한 규제로는 소방사다리가 닿지 않는 고층에도 진입창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규제가 꼽혔다. 현행 법령으로는 건물의 2층부터 11층까지 소방사다리를 이용해 소방관이 진입할 수 있는 창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A반도체공장의 경우 한개 층의 층고가 약 8m로, 일반 건축물(2.8~3m)보다 훨씬 높아 사다리가 고층에 닿지 못해 진입창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사다리가 닿지 않는 구간에 대해서는 제도를 유연화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가 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제품 개발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뒤,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비롯해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DT)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타이어 디지털 트윈 기술은 기존의 제품개발 프로세스인 실물(Physical) 제품 개발 방식에서 디지털 공간 상에 개발 과정을 구현한 가상(Virtual) 제품 개발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신규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는 디지털 기반으로 여러 버전의 타이어 제품도면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빅데이터 및 FEM 성능 예측을 자동으로 수행해 버전을 선별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최적 설계를 통해 최종 버전을 산출한 다음, 차량 동역학 해석 기반의 가상 평가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최종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타이어는 회전저항, 제동, 마모, 승차감, 소음진동 등의 주행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컴파운
기업들이 합병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주식 가치가 변동될 수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합병관련 증권신고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합병관련 증권신고서 중 12건이 정정요구를 받았다. 합병으로 인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주식의 가치에 변동이 생길 경우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공시하고 감독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6건의 합병관련 증권신고서가 제출됐으며, 이중 12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정정요구를 했다. 주요 사유로는 ▷구조개편 관련 목적‧배경 및 기대효과 보완 ▷합병가액 관련 매출액 등 추정 근거 보완 ▷인적분할비율에 대한 근거 등 보완 ▷합병 등에 대한 이사회 결의시 의사결정 내용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위험 등 보완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위험 등 보완 ▷회사위험 기재시 기준시점 등 보완 ▷향후 회사구조개편에 관한 사항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위험 등 보완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관련 위험 보완 ▷신약개발 관련 소요자금 조달방법 및 개발 실패 위험 등 보
국민은행 0.7%, 농협은행 2.3%, 우리은행 3.1% 은행권에서 7년반 동안 총 2천781억여원의 횡령·유용·배임 등 금융사고가 발생했지만, 회수율은 251억원(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은행권 금융사고 및 회수율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권에서 발생한 횡령·유용·배임 사고는 총 190건으로 사고금액은 총 2천781억4천680만원에 달했다. 이 중 횡령·유용 사고는 155건으로 총 1천688억3천690만원, 배임 사고는 35건으로 1천93억990만원이었다. 그러나 회수된 금액은 전체 사고금액의 9.1%인 251억8천470만원에 불과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가장 사고금액 대비 회수율이 낮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0.7%에 그쳤다. 국민은행은 사고금액 655억8천470만원 중 4억3천110만원만 회수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회수율이 각각 3.1%, 2.3%에 불과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사고금액이 927억2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28억7천900만원만 회수했다. 농협은행은 366억5천40만원 중 8억5천390만원이 회수
금호타이어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와 함께 ‘효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효진 선수가 자신의 부모님을 위해 안마의자 챌린지에 성공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반효진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당시 만 16세로 역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자 ‘100번째 금메달’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챌린지는 반효진 선수가 5발 안에 10.4점을 맞추는 미션이었으며 마지막 발에 10.4점을 정확히 맞추며 챌린지에 성공했다. 10.4점은 반효진 선수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10.3을 쏜 황위팅을 0.1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딴 점수이다. 효도 챌린지에 성공한 반효진 선수는 “이번 챌린지를 마련해 주신 금호타이어에 감사드리며 부모님이 항상 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제계, 16개 규제 문제점 국회·정부에 전달 과도한 규제로 기업경영 근간 흔들릴 우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지배구조 규제 강화 관련 19개 법안을 '교각살우'에 빗댔다.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다 기업경영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면, 쇠뿔을 고치려다 소 죽이는 교각살우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다. 대한상의는 9일 ‘기업지배구조 규제강화 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22대 국회에서는 상법 개정안, 상장회사지배구조법 제정안 등 19개의 기업지배구조 규제강화 법안이 계류돼 있다. 건의서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안을 16개 규제로 구분해 △규제 결합시 파급력 확대 △회사법 기본원리 훼손 △규제비용 상승 등 문제점과 해외 입법례를 담았다. 가장 큰 문제로는 기존 규제에 새로운 규제가 더해지는 파급력을 우려했다. 예상치 못한 파급력으로 인해 기업경영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이중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소액주주 지분율 요건이 0.5%에서 0.001%로 낮춰지면, 초소액주주도 주요 상장자회사의 이사회에 경영간섭이 가능하다. 또한 이중대표소송 요건 완화(50%→30%)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상장
차규근 의원 "5년간 4대 기업집단 매출액 25% 늘었지만, 고용 8% 증가 그쳐" 지난해 4대 기업집단(삼성·에스케이·현대자동차·엘지) 매출액이 우리나라 명목 GDP 대비 40.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은 최근 5년새 25% 증가했으나, 고용은 불과 8%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경제력 집중 심화가 오히려 국민경제를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은 980조 5천120억원으로 명목 GDP 대비 40.8%에 달했다. GDP 대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매출액 추이(단위: 십억원, %) 2019 2020 2021 2022 2023 4대 기업집단(A) 783,418 778,783 906,493 1,032,386 980,512 10대 기업집단(B) 1,141,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난 8일 진행된 더존비즈온의 로드쇼는 AI시대 세무회계사무소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 더존비즈온은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AI시대에 대한 대응과 활용전략)'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서울에서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전국 로드쇼는 AI가 어떻게 세무회계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안내하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5대 도시에서 열린 로드쇼는 세무·회계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마지막날 서울 행사장에는 당초 참석인원 300명을 크게 웃도는 400명이 들어찼다. 이후에도 참석 요청이 쇄도해 더존측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더존, 세무회계사무소 성장 지원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플랫폼 제공" "20년간 세무사·회계사의 상생협력 파트너…기술로 서포트할 것" 더존비즈온은 이번 로드쇼에서 '위하고T'와 'ONE AI'를 통해 어떻게 세무회계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무 자동화·효율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6월 출시한 'ONE AI'는 회사 내부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쉽고 안전하게 업무 효율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12.8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79조원으로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은 이날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에 송구하다고 이례적인 사과를 발표하고 "지금 처한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라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
지난 5년6개월간 사용한 접대비 규모 은행-9천578억, 증권-1조1천349억, 보험-3천85억 김현정 "적극 개입 시그널 주고 규제 마련해야" 국내 은행권과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지난 5년6개월간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이 2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에만 4천692억2천만원을 접대비로 사용했다.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 증권, 보험 업권별로 사용한 접대비 금액은 각각 9천578억, 1조1천349억원, 3천8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각 업권별 상위 5개사가 차지하는 전체 접대비 대비 비중은 은행 64.7%, 증권 33.5%, 생명보험사 27.1%, 손해보험사 67.5%로 집계됐다. 국내은행 접대비는 2019년 1천872억4천만원에서 2021년 1천600억4천만원까지 줄었다가 2022년 1천812억7천만원, 2023년 1천854억4천만원으로 다시 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816억7천만원이 접대비로 사용됐다. 증권사 접대비는 2019년 1천764억3천만원, 2020년 1천805억3천만원, 2021년 2천119억9천만원, 2022년 2천
고금리·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4분기에도 소매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0’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분기 회복 기미를 보였다가 2분기 연속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그간의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높아진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데다 계속된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유통이 모든 업태에서 기대감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쇼핑만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편의점(88→74)의 하락폭이 컸다. 추워진 날씨 탓에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비수기라는 점이 체감경기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치열해진 편의점 점포간 경쟁도
AI 세무조정·민원서류 처리 자동화 등 다양한 솔루션 시연 AI 기술로 변화하는 세무회계업계 미래 제시에 폭발적 반응 더존비즈온은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를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돼 추가적인 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따라서다. 2024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는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AI 시대에 대한 대응과 활용 전략)’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더존비즈온은 예상보다 빠른 마감으로 인해 많은 세무사·회계사들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8일 위하고 또는 위하고 T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 배너를 통해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생중계를 로그인 없이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로드쇼에서 AI 기술이 세무회계 업계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AI 세무조정과 민원서류 처리 자동화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시연한다. 세무
KPMG 조사…CEO 92% "고용확대 계획" 64% "AI에 집중투자"…인재 부족도 주목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4명 중 3명은 향후 3년간 세계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AI(인공지능)'와 '인재'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에 무게 중심을 뒀다. KPMG는 7일 전세계 CEO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EO 72%가 향후 3년간 세계경제 성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73%)와 비슷했으며, 9년 전 조사 결과(93%)에 비해서는 대폭 하락했다.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고용 계획에서도 드러났다. CEO 92%는 향후 3년 동안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CEO들은 조직 운영에서 이전보다 더 큰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자사 비즈니스의 장기적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요 위협 요소는 지난해 1위로 선정됐던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을 앞질러 공급망 리스크와 운영 이슈, 사이버 보안 문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글로벌 CEO 64%는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도입의
11일 대전컨벤션센터, 18일 부산 BEXCO, 26일 서울 COEX에서 ‘2025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 저자인 재정회계법인 나철호 대표가 이달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최근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 절세전략’을 주제로 저자 직강 강연회를 연다. 7일 재정회계법인에 따르면, 나철호 공인회계사는 ‘최근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 절세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시작으로 18일 부산 BEXCO, 26일 서울 COEX에서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한다. 나철호 공인회계사는 경영학 박사로 현재 재정회계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8년째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샘앤북스)’ 개정판을 내왔으며 저서와 관련한 강연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나철호 대표는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세는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개정사항을 적시에 반영하지 못하면 중요한 의사결정을 잘못 내릴 수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상속증여세에 대한 이슈가 많아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정부의 상증세법 개정안에는 자사주 소각‧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 또는 투자 및 R&D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을 전
더존비즈온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F(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2024’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플랫폼 및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더존은 이번 박람회에서 의료데이터의 통합 관리, 병원 운영의 효율성 증대, 환자 맞춤형 의료 제공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해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1차 병의원용 EMR ‘위하고 H’ 등을 소개했다. 병원 운영과 임상데이터를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Insight OFUS for Medical’, 복잡한 간호 인력 배치와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간호스케줄러’ 등도 전시했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병원 CDW에 축적된 환자의 진단 기록, 처방 내역, 검사 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연구자와 의료 전문가가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하고, AI 모델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