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회계학회와 '회계기본법 제정 필요성' 심포지엄 "회계정보 이용 관점에서 회계관련 기준‧법률 제정해야" 회계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회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하며,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회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2일 FKI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회계학회(회장‧김갑순)와 함께 ‘회계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박종성 숙명여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법인 형태와 공공‧민간 부문간 회계정보 제공 과정에서 드러난 국내 회계제도 주요 문제점을 짚어보고, 국가적 회계기반 강화를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박 교수는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회계기본법 제정을 제안했다. 토론에서 임철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입법 단계의 저항에 대한 대응방안과 AI 기술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인천대 교수는 “미국 등 해외사례를 참고한 독립성‧전문성 등 감사기준의 체계화와 더불어 회계담당자의 편의 제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본부장은 “다양한 정부 부
2024년 1차 국제협력위원회 회의…위원 17명 추가 임명 '35명으로' 국제조세 전문서적 출간, 해외진출기업 종합세무서비스 네트워크 구축도 조인정 국제이사 "실질적·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친목·학술적 교류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보다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회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세전문가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위원장·김종구)는 3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조직 구성과 함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앞으로 국제교류를 통한 대외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국제협력위원들이 많이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국제이사는 “기존의 친목 중심의 위원회가 아니라 보다 활발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업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국제이사는 이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내걸고 △국제 교류 활동 강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협력
대전세무사고시회(회장·이현지)는 지난달 29일 계룡스파텔 지하1층 백제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61기 신입 세무사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장보원 회장과 김희철 총무부회장, 강현삼 연수부회장, 최왕규 지방청년부회장,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이순우 서대전지역세무사회장, 박주병 북대전지역세무사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현업에서 세무사로서 굳건하게 일하고 있는 동료 선배님들”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평생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값진 교류의 기회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전세무사고시회는 지난 1년간 제주도 임원 워크샵, 2번의 세무교육, 제2기 세무전문포럼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환영의 밤, 회원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환영의 밤은 선배세무사들이 61기 신입세무사들을 대상으로 경험담과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1년 동안 세무사로서 힘들고 보람됐던 소소한 일들을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회원간 회합과 결속을 다졌다. 장보원
29일 서울 강남구 르미르모어컨벤션 A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석박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 달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석박사회 만들자” 앞으로 2년간 한국세무사석박사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에 배정희 세무사가 선출됐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변정희)는 29일 서울 강남구 르미르모어 컨벤션 A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석박사회는 2024년 회무·감사·결산보고 및 임원 선출건을 심의하고 신임 회장에 배정희 회원담당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배정희 신임 회장은 1959년생으로 세무사 개업 42년차로 현재 세무법인 현우 대표세무사를 맡고 있다. 청주대 무역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충청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배정희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작지만 강한 한국세무사석박사회’를 강조했다. 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석박사회는 독특한 형태의 연구중심 세무사 단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무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세무사들의 학문적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서로 친밀하게 소통하는
남대문지역세무사회(회장⋅조정원)는 29일 올해 송년회를 세무서와 세무사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의 한 일식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된 송년모임에는 조정원 회장을 비롯해 남대문지역회 운영위원들과 남대문세무서 이석봉 서장 및 과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대신해 김형태 부회장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정원 회장은 “오늘 모임은 송년회 겸 간담회로, 세무서와 세무사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간담회를 통해 서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세행정 집행기관과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서로 격의 없는 대화로 서로 소통으로 격려하는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 시간에는 이석봉 남대문세무서장이 올해 주요 국세행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 서장은 현재 국세청에서 진행 중인 내년도 직원 인사 일정, 종합부동산세 고지, 소득세 공제감면 사후관리 등 현안업무에 대해 안내했다. 간담회 후 세무사와 세무서간 국세행정과 세무업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톡과 달리 "특정 납세자를 특정 세무사에게 알선"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지난 5월부터 새로 시작한 삼쩜삼 종합소득세 세무사 신고프로그램인 ‘삼쩜삼TA 서비스’가 세무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무자격자의 세무대리 소개‧알선에 해당해 세무사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삼쩜삼은 올해 종소세 확정신고 기간에 세무사 참여방식의 ‘삼쩜삼TA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로톡과 같은 광고형 서비스라며 세무사들에게 제휴를 권유했다”면서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로톡 가입 변호사를 노출하는 광고형 서비스와 달리 삼쩜삼은 특정 세무사를 특정 납세자에게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세무대리를 소개‧알선하고 소개 건당 일정수수료를 받아 ‘세무대리의 소개‧알선 금지(세무사법 제2조의2)’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톡의 경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광고료를 지급하지 않은 변호사들을 포함해 모든 가입 변호사를 검색할 수 있고 변호사와의 상담 과정이 동일하지만, 삼쩜삼 TA는 수수료의 선납을 결정한 세무사만 프로필을 게시할 수 있고 이후 이용회원과 상담을 진행해 세무대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가현택스 신진혜 세무사와 직원들 강사로 나서 온·오프라인으로 수백명 이상 강의 들어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는 지난 27일 '병의원 세무실무'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남성 세무사들의 요청이 많아 특별히 공개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힘든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번 특강은 약 230명이 신청했으며, 각 세무사사무소에서 온라인으로 직원들 다같이 함께 시청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백명 이상 시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특강은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병의원 세무실무 실전 집중 특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병의원 전문 세무사인 가현택스 신진혜 세무사와 실무진 6명(최수정·최병미·박미희·심수진·이동현·최정민)이 강사로 나서 병의원 세무기장 특징 및 유의사항 등 바로 활용 가능한 병의원 기장 실무 팁을 설명했다. 특히 130페이지에 달하는 PPT 강의안과 상세설명 자료를 통해 매출집계방법 및 실습, 과세면세 구분 및 부가세 신고,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서 작성실습 등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안내했다. 이와 더불어 매출집계 자동 계산되는 엑셀 등 유용한 서식들도 제공해 "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는 지난 18일 대전 호텔ICC 2층 컨벤션홀에서 일본 남구주세리사회와 국제 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세무사회는 남구주세리사회와 1995년 우호협정 체결한 이래 29년 동안 양국의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태수 회장은 "간담회를 위해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준 남구주세리사회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작년 11월 미야자키에서의 간담회 후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다. 앞으로도 양회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이곳 대전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지방회가 질의한 △일본의 세법상 가산세 △일본의 세법상 상속세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또한 남구주세리사회 측이 질의한 한국의 △세무사회 조직 △세무소송 등(과세처분)에 있어서의 세무사 역할 등 양회의 세정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재산제세 분야 서적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발간 안수남‧박풍우 세무사 등 분야별 권위자들 저자로 참여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회 차원에서 자체 발간한 재산제세 분야 최초 서적인 ‘양도소득세 실무’와 ‘상속세‧증여세 실무’를 지난 21일 전 회원에 무료 배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본서와 실무서를 여러 차례 발간했지만 양도세, 상속‧증여세 등 재산제세 분야의 발간은 전무했다. 두 실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의 권위자들이 저자로 총출동해 공신력 있는 내용을 자랑한다. ‘양도소득세 실무’는 이 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안수남 세무사가, ‘상속‧증여세 실무’는 박풍우‧고경희‧강정호‧김주석 세무사가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세정당국의 직무수행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의 장점을 살리면서 재산제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인 ‘리스크 관리’, ‘컨설팅 가능한 심층분석’까지 담아 세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재이 회장은 발간사에서 “그간 세정당국에서 직원 교육용으로 발간해 온 내부교재를 제한적으로 공급해 회원들의 불만이 많았고, 가장 핵심직무인 재산제
내년도 세무사 1·2차 시험은 4월26일과 8월2일에, 관세사 1·2차 시험은 3월15일과 6월14일 각각 치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국가자격시험 시행일정 및 시행지역을 사전안내했다. 공단에 따르면, 내년 세무사 1차시험 원서 접수기간은 3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며, 2차 시험 접수 기간은 6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다. 1·2차 시험은 4월26일과 8월2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곳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5월28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1월12일 발표된다. 관세사시험 1차 원서 접수기간은 2월10일부터 14일까지며, 빈자리 접수는 3월6일과 7일 양일간 받는다. 1차 시험은 3월1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곳에서 치른다. 2차 시험은 서울서 6월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5월12일부터 16일까지며, 빈자리 접수는 6월5일과 6일 받는다. 1차 합격자는 4월16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0월15일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70주년 기념, 29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29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회계의 역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회계 역사 및 회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전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송샤오밍 중국 상하이 리신대 교수,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한국과 중국의 회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회계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 회계업계가 한중 양국의 회계역사를 고찰함으로써 그동안 투명성과 신뢰를 쌓고 경제 성장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혁명 등 새로운 트렌드가 회계의 미래에 끼칠 변화를 알림으로써 회계사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70주년 기념 사업 홈페이지(www.kicpa70.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미나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이 업로드된다.
"지식·경험 공유로 전문성 강화…업역경쟁에서 승리하는 무기" 27대 집행부 구성…감사 이강오·박풍우, 총무부회장 김희철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를 만들겠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보원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7대 회장에 선출된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함께 가는 고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끈끈한 결속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기 극복 열쇠로 내세웠다. 특히 “전문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전문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분야의 전문성은 홀로 이룰 수 있으나 전 분야의 전문성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때 이룰 수 있다. 두터워진 전문성은 신뢰로 이어지고 업역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세무업계의 경쟁은 세무사간 경쟁이 아니라, 타 자격사와의 대결이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무자격 세무대리와의 전쟁”이라고 진단하고 “함께 가는 고시회로 신뢰받는 세무사가 돼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동
한국세무사고시회 제54회 정기총회서 2년간 성과 밝혀 전국순회교육, 고른 기회 제공…본회·지방회 원활한 소통 계기 뿌듯 구재이 세무사회장 "고시회 위상·역량 강화사업에 지원 끊이지 않을 것"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2년간 회를 이끌어온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6대 집행부는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회장은 가장 먼저 “명실상부한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했다.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지난해 11월 첫 개최됐으며,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상속·증여세 부분에 22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매년 현 수준의 정회원이 계속 양산된다면 머지 않아 수백명의 세전포럼 회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활동할 것이고 ‘세금은 세무사다’라는 인식을 대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양질의 교육 확대와 전국순회교육 실시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작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회원의 니즈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국순회교육을 시행했다
1차시험 내년 2월23일, 2차시험 6월28∼29일 실시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올해보다 50명 감소한 1천200명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선발예정인원은 1차시험 2천900명, 2차시험 1천200명(최소선발예정인원)이며, 최소선발예정인원이 올해보다 50명 줄어든 것은 수습기관을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대규모로 발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차시험은 내년 2월23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고사장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4월4일 발표한다. 2차시험일은 6월28∼29일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9월5일이다. 시험서류를 제출기한 내에 제출하고 확인받은 수험생에 한해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1‧2차시험 응시원서는 각각 별도로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한다. 1차시험 응시는 본인이 원서접수 때 선택한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응시원서 접수를 완료한 이후에는 응시지역을 변경할 수 없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차시험 2025년 1월8일 오전 9시부터 1월20일 18시까지, 2차시험은 2025년 5월8일 오전 9시부터 5월20일 18시까지다.
안성희 법제부회장 "공공자금 투명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행정적 검토업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회계사업계에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이 업무는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안성희 한국여성세무사회 법제부회장은 22일 본지에 보낸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 세무사가 적임자다' 기고문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란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자가 지자체 등과의 위탁 협약서에 따라 작성한 결산서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상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비 ‘회계감사’ 업무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면서 검사인 범위에 세무사(세무법인)를 추가한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은 최근 법적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회는 정승현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 안 부회장은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