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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세정가현장

[도봉서] "족구 대회로 한마음 됐지요"

도봉서 ‘한마음단합 체육대회’로 직원화합 다져

“받으세요”
“자자, 리시브하세요!”
“ok 찬스, 스파이크!”
“와, 이 선배님 스파이크 멋졌어요”

 

리시브, 띄우고 다시 멋진 폼으로 네트를 넘기며 발리슛, 득점과 환호.

 

도봉세무서(서장·이영주)는 푸른 자연 속에서 이런 멋진 발리슛 등으로 점수를 따내며 환호하는 속에 모처럼 직원들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서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격무에서 벗어나 사기 진작과 활력을 직원들에게 불어 넣는다는 취지에서 서 전체직원이 참여하는 ‘2007 한마음단합 체육대회’ 행사를 지난 11일 일과후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서는 평일 일과 후에 실시한 이유에 대해 “민원인의 불편도 해소하고, 또 쉬는 토요일에 개최시 직원들이 마음 부담을 가질 수가 있었다”며 “별 고민없이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 직원 참여해 보자는 취지로 평일 일과 후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부서별 족구시합으로, 2부는 만찬 및 장기자랑 순서로 진행했다.

 

족구시합은 과별로 총무·납보팀, 세원1팀, 세원2팀, 조사팀 등 총 4개팀으로 편성  2차례에 걸친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최종 우승팀은 세원2팀으로 뛰어난 수비 협력과 공격이 잘 조화를 이뤄 영예를 자치했다. 아울러 세원2팀은 직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이영주 서장의 금일봉을 부상으로 받았다.

 

곧이은 풍광이 뛰어난 아카데미하우스 본관 옥상 가든에서의 2부 행사는 직원들에게 즐거움과 친목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수유동의 아름다운 북한산 푸른 숲 속을 바라보면서 그간 업무로 지친 심신을 달랬을 뿐만 아니라, 한식부페로 저녁만찬을 하는 동안에도 담소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또 식사 후에는 직원들의 숨은 장기자랑 순서도 가져 쌓인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서 직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인사이동 이후 처음으로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얼굴도 익히고 속마음도 나누는 등 너무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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