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확정신고 시즌을 맞아 전국 일선세무서에는 15일을 전후해 신고행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5일 동작세무서(서장·한명로)의 경우 서내의 로비에 간편 신고자들을 위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연결 신고자들을 맞이했다.

최석훈 세원관리2과장은 “신고자들에게 미리 안내문을 보냈기 때문에 납세자들이 일찍 몰렸다”며 “신고 안내를 위해 직원들에게 납세자 대응 방식에 관한 교육을 미리 시켰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신고자들이 방문 폭주할 것을 대비 강당에도 컴퓨터를 설치할 예정이고 세원2과 직원만으로는 부족해서 전 직원을 순차적으로 투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작서에서의 이런 준비 때문인지 이날 신고에서는 납세자들이 차분히 순서를 기다리며 조용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