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합동청사 직원들 거리로 나서다'
대민 접촉이 가장많은 민원봉사실 직원들이 이른 아침에 거리로 나섰다.
강남합동청사 민원봉사실(실장·변춘수 역삼세무서 민원봉사실장) 직원들은 18일 오전 7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상가와 1번 출입구 등 주요 지역 4곳에서 ‘홈택스’ 홍보활동을 벌였다.
민원봉사실 직원들이 홈택스 가두홍보에 나선 것은, 납세자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휴대폰을 이용해 전자신고·전자고지·전자납부·전자민원증명 등 다양한 국세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국세서비스인 ‘국세청 홈택스’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직원들은 ‘민원증명은 홈택스로!’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일반인들에게 홈택스 홍보 부채와 팸플릿을 나눠줬다. 또 ‘홈택스는 이렇게 편리합니다’‘시간과 비용이 절약됩니다’‘세무서에 갈 필요없이 세금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힌 홍보피켓을 들고 홈택스 이용을 권장했다.
이른 아침 세무서 민원봉사실 직원들의 가두홍보에 대해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반응도 의외로 뜨거웠으며, 홈택스 홍보부채와 팸플릿 등 2천매를 받아갔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남합동청사 민원봉사실 직원들은 이날부터 22일까지 ‘홈택스가 함께 합니다’‘민원증명은 홈택스로!’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근무하는 등 내방 민원인에게 홈택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한편 강남합동청사 민원봉사실에는 하루 평균 1천200여명(5~6월기준)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중 역삼·삼성·서초세무서 관할 밖의 납세자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춘수 민원봉사실장은 “홈택스를 이용하면 세무서에 오지 않아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같은 홈택스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두홍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