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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세무사업계 '공정거래법 너무 무서워 한다'

중부세무사회, '합당한 보수실현 방안' 등 相生案 제시

세무대리업계가 거래처 확보를 위한 과당경쟁으로 말미암아 이른바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가수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모색에 나섰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신광순)는 지난 12일 ‘2007년도 추계제주세미나’에서 ‘회원사무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세무사업계의 상생에 대해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신광순 회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낮은 보수는 결국 세무대리 서비스의 질을 낮게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이는 곧 고객인 납세자의 재산적 손해를 끼치게 되어 우리 세무사 전체의 위상과 신뢰도를 추락시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 뒤 “늘 세무대리 업무에 대한 보수문제를 느끼고 있지만 정작 이를 위한 문제점 도출과 대책마련에는 앞장서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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