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바둑동호회(김남문·국세청 법무심사국장)는 바둑을 통해 전·현직 국세인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세무대리인들을 초대하여 상호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 국세청바둑동호인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24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이번 친선대회는 OB기우회 김거인 회장, 국세청바둑동호회 김용표 고문,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수석부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정헌탁 기우회장, 한국세무사회 김종두 기우회장 등이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국세청바둑동호회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최강부, 바둑부, 사랑부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는 개인전 최강부 우승 송준구(영주) 아마6단, 바둑부 우승은 이영수(송파) 아마3단, 사랑부 우승은 이상무(북대구) 아마초단이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국세청바둑동호회의 사범으로 있는 장수영 프로九단은 대회 심판관으로 초빙되어 지도대국과 사활퀴즈로 인기가 높았으며, 회원들은 바둑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수담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남문 동호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승부에 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그러한 열정 속에서도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잃지 않는 멋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동호회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