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6. (일)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사회공헌 모범부서' 위상제고 나서

지난 26일 장애우들과 즐거운 한때…분기마다 봉사활동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이 ‘사회공헌 모범 부서’로서의 위상정립에 나섰다.

 

안승찬 국세청 감사담당관을 비롯해 김태형·황남연 계장, 방기천 감사 등 감사담당관실 직원 30여명은 지난 26일 서울 중계동 소재 ‘베데스다의 집(목사·양경춘)’을 찾았다.

 

혹한의 추운 겨울, 장애우들과 즐거운 ‘나눔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베데스다의 집’은 자폐아동, 지체장애우 30여명이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이날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김기주 감사관을 비롯해 부서 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선물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자폐아동, 지체장애우들과 몸을 서로 부대끼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팀’은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고, ‘장애우 돌보기 팀’은 한사람씩 짝을 지어 ‘중계 마을랜드’에서 눈썰매를 함께 탔다.

 

장애우들은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의 손을 꼭 잡고 부둥켜안은 채 눈썰매를 타며 모처럼 만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해 하던 장애우들도 차츰 마음을 열어 직원들과 한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맞봤다.

 

안승찬 감사담당관은 “힘들지만 봉사활동의 참맛이 이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과 섬김의 자세는 바로 이처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봉사활동을 계속하자”고 직원들과 다짐했다.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분기별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