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 절약은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 “절약해요 에너지 실천해요 우리모두”

국세청이 정부부처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이를 전국 세무관서로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방침은 국세공무원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세부적 실천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국세청은 7일 오전 8시 청사 앞에서 승용차 홀짝제 준수, 4층이하 승강기 이용금지, 실내 적정온도(여름 27도, 겨울 19도) 유지 등을 실천할 것을 결의하고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국세청은 정부차원의 에너지 절약대책은 물론 국세청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방안을 추가로 실천하기로 했다.

자체 실천방안은 ▶통합 토요민원실 운영 ▶사무실 시간대별 전체 소등 1일 6회실시 ▶사무실내 조명 기준조도를 400LUX로 조정 ▶전직원의 에너지 지킴이로 자발적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이다.

김용재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은 7일 “직원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스스로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에너지절약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 일환으로 격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석선 청사관리1계장은 “공공부문이 취할 절약조치 가운데 7월15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승용차 홀짝제’를 국세청은 앞당겨 7월7일부터 전국 세무관서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관용차량 운행도 30%까지 줄이기로 했다”면서 “고유가시대를 국세가족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에너지 절약 국세가족 앞장선다 ▶에너지 절약 앞장서는 초일류 국세청 ▶실내조명 400룩스 이하 조정하자 ▶실내온도 27도 이상 유지하자▶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실천하자 ▶4층이하 이동시 승강기 이용 자제하자 ▶수돗물 아껴쓰자 ▶먹을 만큼 배식하여 음식쓰레기 억제하자 ▶승용차 요일제 적극 참여하자 ▶대중교통 이용하자 ▶에너지지킴이 활동 적극 동참하자 등 11개 구호를 전파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선경 청사관리2계장은 “국세청은 이같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같은 구호는 물론 민요 ‘아리랑’에 에너지킴이 노래를 편곡해 만들어서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세청의 에너지 노랫말>

“에너지 에너지 에너지요, 에너지 절약 실천하자”
1절, 에너지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2절, 에너지 잘지켜 나라부강 초일류 국세청 앞장선다
3절, 에너지 절약은 선진경제, 우리가 이루어 신뢰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