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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국세청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개최

국세청합창단은 15일 오후7시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위한 국세청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상률 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세청이 ‘이웃에게 사랑을,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뜻 깊은 해”라고 전제한 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나눔과 섬김의 실천’도 합창하는 마음가짐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한 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세정을 이뤄나가기 위해 우리의 가진 시간, 재능, 물질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면서 “바쁜 업무에도 지난 7년 동안 국세청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국세청 합창단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 청장은 “아름다운 노래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합창은 나를 드러내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강조했다.

 

 

2001년 12월 합창음악을 좋아하는 국세공무원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직장생활을 영위하고자 국세청 합창동호회로 시작한 국세청합창단은 단장 임성균(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부단장 김영국, 지휘자 박태영, 피아노 유지영과 2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원 전원이 국세청에 재직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으로 르네상스부터 현대합창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33회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 환영식 초청공연, 7회 납세자의 날 행사 초청, 구세군 자선남비 패종식 초청공연, 안익태 기념음악회 출연, 직장인 합창경영대회 1·2회 대상, 제1회 중앙부처 소리사랑 동호인 경연대회 대상, 4회의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성균 국세청합창단 단장은 “바쁘고 고단한 업무가운데서도 내가 아닌 우리의 소리를 만들며 준비한 자리가 벌써 7년이나 되었다”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의 작은 몸짓이 아름다운 직장,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 단장은 “연주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특별출연해 주신 이선이 교수님, 계명선 교수님과 국세청 직원 출연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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