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이 11월의 첫날인 1일, 인천공항세관 직원들과 가을산행을 함께 하며 결속력 다지기에 나섰다.

허 관세청장은 주말인 1일 세관직원 40여명과 함께 무의도 호룡곡산을 등반했으며, 힘든 산행을 통해 청장과 직원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허 관세청장은 이에앞서 주말을 이용해 인천공항세관을 수차례 현장방문하며 업무점검과 직원들을 격려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산행은 보다 허물없는 모습으로 직원들과 같이 땀 흘리고 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세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산행에서 허 관세청장은 “국제공항평가와 세관분야에서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성한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의 땀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흘린 땀 역시, 서로 이끌어주고 손잡아주면서 관세청장과 직원간, 직원상호간의 신뢰를 두텁게 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행은 무의도 ‘큰 무리 선착장’에서 출발,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차례로 등반한 후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 등을 둘러보는 5시간 코스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