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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이웃사랑 실천 “시간이 문제인가요”

관세청 사랑동호회, 점심시간 이용 사랑의 연탄 1천장 배달

 

소외받는 이웃에 따스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해 온 관세청 사랑동호회(회장·정호창)가 다시금 사랑의 실천사례로 좋은 수범을 선보여 공직사회에 작은 파문을 던지고 있다.

 

관세청 사랑동호회는 2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친인척 없이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3세대에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배달은 연말 업무에 바쁜 공직자들의 상황을 고려, 회원 20여명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탄 1천장을 직접 독거노인 집까지 배달했으며, 배달을 마친 후에는 노인들의 근황을 일일이 살피는 등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서 ‘시간이 없다’는 변명(?)이 일상화 됐음에도, 이날 관세청 사랑동호회원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활용한 사랑의 연탄배달은 마음만 있으면 사랑을 나눌 시간은 충분하다는 귀중한 사례로 공직사회에 널리 전파될 전망이다. 

 

 

또한 사랑동호회는 이날 연탄 1천장 배달 외에도 독거노인들을 위해 과일과 내의 등을 함께 전달해, 관세청 행동강령 가운데 하나인 ‘동반자 정신’을 지역사회에 다시금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호창 사랑동호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회원들과 함께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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