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선 세무서장이 11일자로 갑작스럽게 명예퇴임하자, 영문을 알지 못한 세정가에서는 그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
지난 1월 28일 국세청 서기관 인사때 발령 받은 평택세무서장이 한달 열흘만에 퇴임 한데다 표면적인 특별한 이유가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
따라서 세정가에서는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는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자연스럽게 갈 자리가 생겼고, 그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명퇴시기를 6-7개월 앞당긴 것 아니냐'는 것.
특히 그의 특정인맥을 들어 '배려인사'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한 일선 관리자는 "옛날같지 않아서 요즘은 퇴직 후에 무엇을 해야할지 판단이 안선다고들 하는데 갈 자리가 보장 된 것이라면 분명 그분으로서는 행운"이라면서 "어쨌거나 모양은 좀 그렇지만 그것도 능력 아니냐"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