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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하늘과 바다 지키는 관세청 탐지견 '탐마루·탐아라'

관세청 탐지견 상표등록 마치고 홍보활동 강화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및 폭발물을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감시중인 관세청 탐지견을 대표하는 순 우리말식 이름이 지정됐다.

 

관세청은 19일 관세국경을 수호하는 탐지견의 상징인 마스코트 인형을 ‘탐마루’와 ‘탐아라’로 명명하데 이어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표등록을 마친 탐지견 인형은 현재 관세청 탐지견의 95%를 차지하는 크림색 래브라도 리트리버種 강아지를 형상화한 것이다.<사진>

 

 

 

이름 또한 순우리말로 명명돼, 하늘이라는 ‘마루’와 바다라는 ‘아라’를 사용해 하늘과 바다를 지키는 탐지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 따르면, 세관 탐지견은 고도로 발달된 후각을 이용해 사람이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진 마약류를 짧은 시간에 검색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경우 탐지견 활동을 이해하지 못해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간혹 거부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어 탐지견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탐지견 인형의 전용사용을 위해 상표등록을 완료한 만큼, 탐마루·탐아라를 활용해 탐지견 활약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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