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되면 부산 경남지역 일부 전 현직 관리들의 전별금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 흉흉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별금'과 관련된 말들이 세정가 주변에서 암암리에 나돌아 관심.
영남지역 U세무서장이 지난 2월 부산지역 세무서장으로 발령을 받았을때, 전임지에서 도에 넘는 전별금을 받았다는 요지인데, 당초 이 사건은 다른 현안 등에 밀려 관심밖으로 사라졌으나 최근들어 전별금을 받은 방법과 규모가 '너무 심했다'는 뒷말을 낳으며 수면 밑에서 다시 전파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문제가 된 곳이 부산 경남지역이고, '박연차 게이트'와 맡물려 여러가지 의혹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세정가 일각에서는 언젠가는 '전별금'문제가 '문제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
한 일선 관리자는 "때가 때인만큼 오해받을 일은 아예 안하는 게 최선"이라면서 "아마 박연차 사건으로 인해 민심이 각박해 진 나머지 확대 재생산 된 측면도 없지않은 것같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