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5. (토)

"이젠 우리도 어엿한 國稅人"

올 해 1기 교육생 8일 수료식 갖고 "공평세정 구현위해 일선 배치"

국세청이 11일 올해 첫 신규임용후보자과정을 수료한 신규 국세공무원 300여명을 전국 일선세무관서에 일제히 배치했다.

 

이에앞서 지난주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위치한 수원 광교산 자락에서는 이번 새내기 국세공무원들이 발산하는 젊음의 열기가 초록의 산야와 어울려 일대 장관을 이뤄냈다.

 

지난 2.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2주간에 걸쳐 제 1차 신규임용후보자과정을 이수한 교육생(7급 149명·9급 147명-총 296명)들은 수료식을 하루 앞둔 7일 늦은 오후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교육동기생들과 각별한 인연을 만들었다.

 

교육생 각자가 가진 장기자랑에 이어, 교수들까지 합세한 이날 화합의 한마당은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들도 ‘국세인’이라는 크나 큰 물결에 자연스레 합류하는 등 아름다운 광경으로 승화됐다.

 

8일에는 국세공무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장장 12주간에 걸쳐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날들을 새롭게 다지는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모두가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달 11일부터는 ‘예비’라는 수식어를 떼고 세정인(稅政人)으로서 공평세정의 구현에 나서게 되는 이들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 가졌던 초발심을 계속해 이어나갈 수 있기를 국민 모두가 바라마지 않을 것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