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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관세청에 감사패 전달

EU와의 DMB 휴대폰 품목분류 타결 功

국내 제조업체와 EU와의 첨예한 갈등을 불러왔던 DMB 휴대폰 국제 품목분류 문제를 성공적으로 타결한 관세청의 노력에 감사하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윤종용)는 26일 서울 논형동 서울세관에서 EU와의 DMB 휴대폰 품목분류의 성공적 타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허용석 관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종용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DMB 휴대폰의 품목분류 문제가 신속히 종결된데 대해 회원사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관세청의 친기업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허용석 관세청장 또한, 품목분류 문제가 주요한 국제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설명하며, 향후 발생할 업체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저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세청은 이에앞서, 지난해 4월 독일세관이 DMB 휴대폰을 TV 수신기로 분류하자 1년 3개월 동안 IT 융합에 따른 기술추세 등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함으로써 지난 7일 최종적으로 휴대폰 판정을 이끌어냈다.

 

EU와의 이번 품목분류 분쟁타결로 국내 수출업체는 820만유로(한화 150억원)를 되돌려 받게 됐으며, 향후 연간 1천560억원의 관세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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