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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2. (수)

이젠 어엿한 국세공무원…신규후보자과정 수료식

김상현 원장 "한없이 두렵고 친절한 국세공무원 긍지 지켜가길"

국세 신규임용후보자 과정을 밟아 온 2009년 제 3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이 20일 국세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 3기 신규임용후보생들은 지난 8월31일 교육원 입소 후 총 12주간에 걸쳐 국가 세무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소양과 자질을 길러 왔으며, 이날 수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가재정 역군으로 나서게 된다.

 

 

이들 새내기 후보생들은 이번 교육기간 중 세무공무원으로 익혀 야 할 전반적인 세법과목 외에도, 오순절 ‘평화의 마을’, ‘사랑의 밥퍼’ 등의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권형기 한라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특강을 청강해 왔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와 태도, 근로의 소중함, 사고의 유연성 등을 키우는 등 21세기 초일류를 지향하는 국세청의 인재상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12주간의 힘든 제련(製鍊)과정을 묵묵히 걸어왔다.

 

또한 교육원이 자리한 광교산 극기훈련과 반별 종합 체육대회행사를 갖는 등  국세청 특유의 끈끈한 동료애와 단결의 조직문화를 체험하며, 선후배 동료간의 애정을 키워왔다.

 

김상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이날 수료사를 통해 12주간의 짧지 않은 임용후보자 신분에서 어엿한 재정역군으로 거듭난 만큼 언제어디서든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기계발과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원장은 “이제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것은 국자재정의 파수꾼으로서 긍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건전한 경제질서를 어지럽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한 없이 두려운 존재가 되고, 반면에 대다수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친절한 봉사자세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신속히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을 마친 7급192명, 9급228명 등 총 42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 가운데 임용을 받은 9급 새내기들은 이달 23일부터 임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며, 7급 새내기는 11월30일 첫 임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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