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5. (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국세청 신뢰 회복되고 있다"

백용호 국세청장 광주국세청 전격 순시

"직원 여러분 한명한명이 국세청 얼굴입니다"

 

백용호 국세청장이 23일 오전 11시 광주국세청을 전격 방문하고 광주청 직원들과 만나 국세청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항공편으로 오전 10시경 광주공항에 도착한 백 청장은 11시 광주국세청을 방문해 청사 현관에서 임성균 광주청장을 비롯해 간부들과 환담을 나눈 후 각 과를 순시하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백 청장은 취임 후 지난해 8월26일 북광주세무서를 찾은데 이어 공식적으로 광주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형식적인 업무보고 절차는 생략하고 17층 조사2국부터 12층에 위치한 정보화센터까지 차례로 각 과를 둘러봤다.

 

백 청장은 각과를 순시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세청이 국민들로부터 신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청장은 각과를 순시한 자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친 뒤 패용하고 있는 명찰(공무원증)을 확인하며 직원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등 따뜻한 정감을 주기도 했다.

 

특히 백 청장은 "직원들에게 국세청은 내가 근무하는 직장이므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본인이 근무하는 곳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 한명한명이 국세청의 얼굴이기 때문에 저부터 노력을 아끼지 않을 테니 직원 여러분도 국세청이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찬을 광주청 직원 및 간부들과 함께한 백 청장은 오후에는 쌍촌동에 소재한 서광주세무서를 방문,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단체사진 촬영을 즉석에서 요청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