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원장·백운찬)이 민속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사회취약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조세심판원은 지난 11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소재한 다일복지재단을 방문, 결식자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에 동참했다.
백운찬 원장을 비롯해 상임심판관들과 조사관 및 조사관실 직원 등이 참가한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결식자들에게 제공할 식재료 손질부터 급식과 설거지까지 심판원 직원들이 손수 나섰다.
백 원장은 이날 급식활동과 관련, “세금으로 고통받는 납세자를 어루만지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심판원이 발족, 운영중에 있다”며, “공직자는 국민을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사회적 약자가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