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17일 대전세관 및 관세평가분류원과 합동으로 대전시 탑립동 대전세관 앞마당에서 ‘2010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에는 최환조 대전세관장과 나병인 평가분류원장을 비롯해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와 세관 및 평가분류원 직원 2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김치담그기 행사에서는 배추 300포기(1,000KG)가 동원됐으며, 담은 김치는 대전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됐다.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철에 시설김장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사회봉사 기관으로 선정돼 일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봉사동호회장으로 활동중인 심화석 관세청 감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같은 사랑이 전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