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5. (토)

관세청, 추위 녹이는 사랑나눔 문화확산

윤영선 관세청장, 김치담그기 행사 등 봉사활동 전개

관세청의 '추위 녹이는 사랑나눔 문화 행사'가 확산되고 있다.

 

관세청은 7일 사랑나눔 공동체문화를 확산하고 나눔과 참여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사랑나눔 문화확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세관 및 마포·동작구 지역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고아 등 소외계층에게 김치나누기, 압수품 기증, 연탄배달 등의 활동이 전개됐다.

 

 

 

서울세관 청설원 공터에서 열린 김치나누기 행사에서는 윤영선 관세청장과 부인 송익순씨, 세관 간부 부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기습한파로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직접 준비한 배추 500포기를 정성스럽게 손질해 김치를 담았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됐다.

 

몰수품기증행사에서는 인천세관 등에 몰수된 짝퉁의류의 활용과 인도적 차원에서 상표권자의 동의와 관할 검찰청의 승인을 얻어 상표를 제거한 청바지 및 운동화, 아동의류 2천500여점과 직접 담은 김치, 식료품 등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소년촌에서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에 전달하고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서는 윤영선 관세청장 및 직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의 협조를 통해,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모두가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재개발 대상지역 저소득 및 독거노인 10가구에 각 300장씩 총 3천장과 직접 담은 김치 및 식료품을 직접 해당 가정에 배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영선 관세청장은 “이번 연말연시를 ‘사랑 나눔의 달’로 정하고, 본청뿐만 아니라 전국 50여개 세관에서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예년보다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