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를 필두로 2011년도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내년도 업무보고는 부처 합동보고 형식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22개 부처별(15부 2처 4위원회 1청)로 개별 보고함으로써 부처 현안 및 주요업무가 충분히 논의되고 부처 특색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부처별 주요업무 계획과 함께 공정한 사회 실천과제, G20 후속 정책과제는 모든 부처가 공통으로 보고토록 하고, 업무보고에 이어 각 부처의 핵심과제를 선정,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심층토론을 진행하여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업무보고는 원칙적으로 청와대에서 개최하되, 공정한 사회 실천,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안보 강화 등 상징성 있는 일부 부처의 경우 현장방문 보고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011년 부처 업무보고는 14일부터 시작, 오는 29일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