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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제1차 한·콜롬비아 관세청장회의

한·콜롬비아 FTA 체결 앞서 양국 관세청 공동노력 합의

FTA 타결을 앞두고 있는 한국과 콜롬비아간의 원활한 무역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양국 관세청장 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지난 1일 보고타에서 후안 리카도 오르테가(Juan Ricardo Ortega) 콜롬비아 관세청장과 제1차 한·콜롬비아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양국 관세당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콜롬비아는 상호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가지고 있어 FTA 체결은 양국 경제발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FTA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관세행정 협력기반을 조속히 구축해나가자”고 제의했다.

 

주 관세청장은 특히 이번 회의에 앞서 콜롬비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개진된 애로사항을 콜롬비아 관세청장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보다 적극적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양국간 상호 연락관을 지정키로 합의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對콜롬비아 수출액은 지난해 13억불을 돌파하는 등 중남미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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