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6일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과 전국 47개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전국 세관장회의를 열고,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한 준비사항 점검에 이어 민생안정과 공생발전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대책 등 올 한해 관세행정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회복과 공생발전 차원에서 물가안정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국정현안 과제 등을 적극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FTA를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부담을 완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