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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주 관세청장, WCO총회서 개도국 지원사례 소개

뉴질랜드 등 5개국과 연쇄 회담으로 현지기업 통관애로 해소 지원

주영섭 관세청장이 이날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벨기에에서 개최중인 ‘제119·120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해 중인 가운데, 한국이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對개도국 능력배양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활동계획을 홍보했다.

 

 

주 관세청장은 177개 회원국 관세청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국제무역 원활화 달성을 위한 당면과제인 AEO 제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전문가 파견 △현지 컨설팅 △국내 초청연수 등 관세행정 원조국으로서 개도국 지원 의지를 표명한다.

 

또한, WCO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세관 연결망’(GNC)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각 국 관세당국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우리청의 화물식별부호(UCR) 추진경과 소개에 이어 WCO 차원의 GNC 지원방안에 대하여도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한편 주 관세청장은 이번 총회기간 중 뉴질랜드, 멕시코, EU,  슬로바키아, UAE 등 5개국 관세당국과 양자회담을 개최해 우리 기업의 현지 통관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용적 관세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멕시코 최고책임자 회의에서는 양국간 AEO 상호인정  협정(MRA) 추진을 위한 액션플랜을 체결하고, UAE 관세당국과는 향후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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