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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2. (화)

백운찬 관세청장, 한·미FTA 2주년 맞아 관세외교 강화

美 LA 옥스퍼드호텔 컨퍼런스 참석해 기업·정부간 긴밀한 협력 강조

한·미 FTA 발효 2주년을 맞아 13일(현지시각) 미국 LA 옥스퍼드팰리스 호텔에서 ‘한·미 FTA 발효 2주년 기념 특별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 FTA 이행을 관장하는 정부 고위인사와 주요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운찬 관세청장은 FTA 효과가 극대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 3.0방식의 기업간·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백 관세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 3.0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입수된 중소깅버 등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한국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기업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창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백 관세청장은 한국 수출입업체들이 미국 통관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미국 수출입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LA 세관국경관보호청장과는 별도의 면담을 통해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혁약(AEO MRA)를 통한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 기간중에 백 관세청장 현지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FTA 원스톱 지원센터, 원산지관리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FTA 활용지원에 나섰다.

 

백 관세청장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간이정액환급 대상품목 확대, 성실중소기업 AEO 업체 전자통관 서비스 확대 등의 지원책을 소개하며, 지원정책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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