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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2. (화)

관세청, 아세안 8개국 세관직원 초청연수

이달 19일부터 5일간…유니패스 등 선진관세행정 전수

관세청이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ASEAN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9차 아세안 세관직원 능력배양 세미나를 열고 선진관세행정 전수에 나선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총 8개국 16명의 세관직원이 참석하며, 세미나 주제는 최근 아세안 회원국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무역원활화’가 지정됐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 기간 중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구축 및 무역원활화 경험을 생생히 전수하는 한편, 아세안 회원국의 싱글윈도우 구축 현황 및 그 과정상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심도 깊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CUPIA) 등 민간전문기관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아세안 지역의 수출입관련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아세안 세관 직원들은 인천공항세관의 전자통관시스템 현장 체험과 함께, 현대자동차 등 AEO 인증업체를 방문하여 우리 기업의 선진 운영사례를 견학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아세안 싱글윈도우 구축 등 아세안 회원국과의 통관제도 조화와 세관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당국가의 비관세장벽의 강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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