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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2. (화)

관세청, 인천·평택·대산세관 감시선 합동훈련

관세청이 인천아시안게임과 교황 방한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안전한 국경감시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1일 주요 항만세관 감시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 참여하는 세관은 우리나라 해안감시선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본부세관, 평택직할세관, 대산세관 등으로, 세관 감시정을 이용해 폭발물·총기류 등 테러물품을 밀수하는 선박을 차단하는 기동훈련이다.

 

이날 세관감시선 기동훈련은 중국에서 출항한 후 7월 11일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외국무역선 OOO호에 총기류 등이 은닉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하는 것으로 상황이 시작됐다.

 
관세청은 인천항 근처 서해상에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택세관과 대산세관 감시정을 출동시켜 해당 선박을 추적하게 하는 한편, 인천세관 감시정들은 밀수선박이 인천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인천항 입구에서 방어선을 구축한 후 인천항 항계(경계선) 밖에서 감시정이 밀수선박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포위한 후 선박을 저지시킨다.

 

이어 정지한 선박에 세관직원이 올라가서 선박 내부 및 화물을 검색하여 은닉된 총기류 등을 적발하는 과정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우범 선박에 탑승한 세관직원이 은닉이 의심되는 선내 곳곳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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