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1.28. (목)

관세

관세청, 컨테이너검색기 국산화 개발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오는 2017년까지 개발·활용 목표

전량 수입에 의존중인 컨테이너검색기를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관세청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컨테이너검색기 국산화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컨테이너 검색기는 부산세관 인천세관 등 전국 7개 세관에서 총 14대를 운용중이나 이들 제품 모두 외국산(미국산 9대, 중국산 5대) 제품이다.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 방사선(X-Ray)을 투시하여 적재된 화물을 신속·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첨단 과학검색장비로서 커튼치기 수법 등의 밀수적발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컨테이너검색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수입 대체효과 및 신속한 유지보수 등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