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대형 SUV G4 렉스턴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충돌 안전성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인 9개의 에어백을 장착했고, 차체에는 81.7%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아울러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으로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하면도 충돌시 상대 차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긴급제동보조시스템과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 측방 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G4 렉스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은 이번 안전성 평가에서 입증됐다.
특히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제품 개발시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이번 KNCAP 테스트 결과를 통해 이같은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이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