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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3. (월)

경제/기업

보해 매실농원, 매화축제 3월16~17일 개최

국내 최대 매실 농원인 해남 보해매실농원에서 오는 16~17일 이틀동안 7회 땅끝 매화 축제가 열린다.

 

이번 매화축제는 드넓은 농원을 가득 메운 매화꽃은 물론 깨끗한 해남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매화 사진찍기 대회, 매화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열린다. 또한 해남지역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979년 조성된 보해 매실농원은 14만평 규모로 1만4천여 그루 매화나무가 자라고 있다.

 

보해양조를 대표하는 매실주 '매취순'의 원료가 되는 매실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 조성된 매실농원은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를 갖춰 매실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보해 매실농원에서 생산된 매실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매실보다 향이 진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보해양조는 이곳에서 생산된 매실로 프리미엄 매실주인 '15년 숙성 매취순'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양상근 보해매실농원 대표는 "보해 매실농원은 매년 수만명이 찾는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보해는 해남에 더 많은 관광객을 초대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3월 한달동안 무료로 농원을 개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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