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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3. (금)

경제/기업

CJ대한통운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진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올해 처음 평가가 진행됐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설을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우대대출·펀드 조성 등 각종 정책금융 지원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인증등급 중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예비인증을 제외한 본인증으로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적용된 첨단기술은 택배업계 전반에 비해 3~5년 앞선 것으로, 대한민국 첨단물류의 산업표준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영역별로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영역과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을 평가하는 기반 영역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킹 고도화 시스템인 MPS, 택배 운송장 인식시스템인 ITS, 상자의 무게와 체적을 구분해 대·중·소형 택배를 별도로 분류하는 ‘하차대분류시스템’ 등은 물류업계 최고의 차별적인 첨단기술으로 인정았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루 175만개의 물량이 처리가능하다. 기존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 비해 효율성이 2배 이상 높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센터 첨단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최초, 최고, 차별화의 최첨단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물류 혁신을 지속하고, 미래물류의 새로운 산업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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