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출범한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이 가장 숭고한 선물 '헌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친다.
12일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에 따르면,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이날부터 전국에서 헌혈을 실시한다. 전문자격사단체가 자체 봉사활동조직을 구성해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서는 것은 한국세무사회가 처음이다.
전국의 세무사, 세무사사무소 직원, 이들의 가족 등 7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헌혈 캠페인은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에는 본회(한국세무사회)에서 임원진과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으며, 13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세무사회, 14일 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 순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12~14일 사이 단체헌혈에 동참하지 못한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 가족 등은 오는 6월말까지 전국의 146개 ‘헌혈의 집’을 방문해 개인 헌혈에 참여한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대한적십자사와 지난 2월10일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무사 드림 봉사단’의 첫 번째 활동으로 헌혈 동참에 나서기로 했다.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세무사 회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