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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관세동우회 2007년 신년인사회

풍성한 덕담 오고간 선·후배 관세인 잔치

전현직 관세인들의 친목모임인 관세동우회가 2007년 관우신년인사회를 12일 강남소재 늘봄공원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장영철 관세동우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월 관세동우회는 전·현직 관우들의 순수한 친목단체로서 새롭게 출범했다”며, “그동안 관세동우회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새롭게 바뀐 관우회의 위상을 전했다.

 

장 회장은 “많은 언론에서 지목하듯이 지난해 관세청은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이제는 세계에서 최고라고 자부할 만한 관세행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관세청 핵심가치 가운데 ‘동반자 정신’은 고객인 국민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세관동료, 아름다운 퇴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깊은 뜻을 포함하고 있다”고 현직 관세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성윤갑 관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관세청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다”며, “이같은 성과는 한마디로 관세행정 품질경영혁신의 한 해였다고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청장은 이어, “이러한 성공요인은 무엇보다 세관사랑의 마음과 조직의 혼을 바탕으로 언제나 도전적이고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선배 전임 청·차장님과 관우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현직 관우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성 청장은 특히, 이날 치사에서 올 한해 관세청이 중점 추진할 핵심과제를 소개해, 관우들의 비상한 관심을 자아냈다.

 

성 청장은 “국민소득 2만불시대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의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미FTA체결 등 본격적인 FTA교역시대에 대비해 관세청 역량을 특혜교역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성 청장은 또한, “관세청의 미래비전인 ‘Invisible u-customs’ 실현기반 조성에 노력함과 동시에 혼과 열정을 가진 핵심인재를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통합혁신모델을 혁신자동장치로 발전시키고 이를 구성하는 개별 시스템의 질적 고도화도 함께 이룩하겠다”고 올 해 관세행정 발전계획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세관제복 디자인을 새롭게 한 후 선배 관우들의 제복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복로드쇼’와, 서울세관 어울림합창단과 인천세관 한바다합창단이 차례로 축가에 나서 관우신년회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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