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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여성국세공무원 413명 연찬회 '따뜻한 세정 전령' 다짐

전군표 국세청장, 여성승진목표제 등 우대방안 약속

 

 

 


따뜻한 세정의 전령사 역할을 다짐하는 전국 여성국세공무원 연찬회가 6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모든 세무관서 여성공무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국세청 5급 이상 여성관리자 전원과 6급에서 9급은 물론 기능직까지 직급별 여성공무원 대표 413명이 참석했다.

 

여직원들은 이날 여성공무원 위상제고,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적극적 실천을 위한 여성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지방청 대표자들은 여성공무원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인재육성방안,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내 양성평등 실현방안,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자기계발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여직원 대표들은 이날 연찬회에서 21세기 새로운 여성공무원에 대한 발전모델을 도출하고,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욱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나감으로써 따뜻한 세정의 전령사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전군표 청장은 특강에서 “조직 전체의 28%를 점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여성공무원들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기관으로 도약할 수 없다”며 “열정과 주인의식을 갖고 국세청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있게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국가발전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청장은 또 여성승진목표제, 여성보직할당제 등 여성간부 인력확충방안과 인사우대방안 마련을 약속하고, 출산·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직원들을 위해 직장보육시설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복지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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