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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관세사회 새 회장에 정운기 씨

총 753명 투표결과 425표 획득 과반수 이상 회원지지 이끌어

 

 

전국 활동중인 관세사들은 FTA 협정확산 등 무역환경 변화로 기로에 놓인 관세사계의 앞날을 관록과 열정을 지닌 정운기 후보에게 걸었다.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가 27일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약 한달여에 걸친 치열한 선거활동을 뒤로하고 기호 3번 정운기 후보가 한국관세사회 제 19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제 31차 총회에 함께 열린 회장선거에서는 총 회원 1천129여명 가운데 753명이 투표에 참여, 총 회원대비 66% 투표참석율을 보였다.

 

전국 각 지부별로는 서울 164명, 인천공항 148명, 부산 141명, 인천78명 등 4대지부에서만 531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외 지부별로는 구로 26명, 광주 14명, 안양 14명, 평택 17명, 전주 11명, 청주 8명, 울산 15명, 구미 11명, 부평 14명, 대전 16명, 대구 23명, 군산 8명 등의 회원이 참석했다.

 

개표결과 총 753명이 투표한 가운데 유효투표 751표, 무효 2표로 집계됐으며, 회장에 선출된 정운기 후보는 425표를 획득해 56.4%의 지지율로 다수 회원들의 고른 지지 속에 한국관세사호를 향후 2년간 이끌게 됐다.

 

기호 2번 김광수 후보는 296표를 획득 39.3%의 지지율을 획득했으나, 정 신임 회장과의 129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회장당선의 꿈을 접어야 했다.

 

기호 3번 김용일 후보는 30표를 획득해 4.0%의 지지율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 2일 후보등록 이후 전국 회원들을 상대로 한 지지호소에서 FTA시대를 맞아 관세사의 업무영역을 확대할 것임을 약속했으며, 관세사 고유 직무영역에 대한 종합물류기업의 통관업 진출도전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정 신임회장은 특히, 그간 관세청과 다소 소홀해진 관계정상화를 시사하며 동반자관계를 확립해 관세사의 의견을 정책수립시 우선적으로 반영시키는 등 관세사계 권익을 신장시킬 것임을 확약해 전국 회원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정 신임회장은 회장 선출확정 직후 당선소감에서 “제가 관세사회를 이끌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회원들께서 제게 기대를 하신만큼 최선을 다해 이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회장은 특히 회원들의 어려움을 타개키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선거를 통해서 각 사무실을 다니며 선거라는 것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선거를 통해서 관세사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봤으며 이것을 마음에 새겨서 회원들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회장은 이와함께 함께 경선을 펼친 김광수 및 김용일 후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선거기간 중 각 후보들께서 밝힌 좋은 공약을 취합해 관세사회의 발전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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