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 청주시는 성실납세자 23만4천861명을 선정해 지방세 제증명 발급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올 7월31일을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지난 1년간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납세자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6개월간 세목별 과세증명서나 세목별 미과세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수수료(통당 800원)를 면제받게 된다. 단, 성실납세자 선정 이후 체납 발생 시 면제 혜택이 취소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시 세정담당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를 적극적으로 우대하여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납기내 납부율 향상을 통해 체납액 감소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월 21만4천541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 9천301건(744만원)에 대해 지방세 제증명 발급수수료 감면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유러존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내수·수출부진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7월말까지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9천719억원의 63.9%인 6천212억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5천912억원)보다 3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주택경기활성화대책(3.22) 종료에 따른 세율 환원분 취득세 128억원, 전년도 법인소득 증가 등에 따른 지방소득세 205억원, 레저세 등 23억원이 각각 증가한 반면, 주행분 자동차세 등 56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지방세 세수의 실질적 증가는 소폭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광주지역 아파트와 주택거래는 상반기 1만3천443건, 3천413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9%, 13.0%가 감소했고, 정부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연초 3.7%에서 3.3%로 낮춰졌음을 감안할 때 하반기 지방세 세수여건은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이에 지방세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방세 취약분야와 비과세감면 대상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함으로써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방
특허청은 29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30일부터 '지식재산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29일 강원도에 이어 충북(9월5일), 울산(9월20일), 전북(10월18일), 대구(10월23일), 경기(10월27일), 전남(11월1일), 부산(11월 중) 등 순이다.
내포신도시 이주 기관 종사자에 대해서도 세종시 수준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이주기관 종사자 지원을 위한 도세 감면 타당성 분석·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세연구원이 도세(취득세) 감면의 타당성과 비율, 도세 감면과 이주민 조기정착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 분석·평가해 도세 감면조례 개정 여부의 판단 근거 제시를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감면 대상과 감면 지역, 감면 기간, 감면율 적용에 따른 취득세 감면 규모 등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용역 보고에 따르면, 감면 대상 범위는 세종시의 경우와 같이 강제로 이주하는 행정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면 지역은 도청이전 예정지구로 고시된 '내포신도시'로 감면기간은 2014년까지 이주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감율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적용했던 기준과 동일한 전용면적 85㎡이하는 면제, 85㎡초과~102㎡이하는 1천분의750 경감, 102㎡초과~135㎡이하는 1천분의625 경감으로 도
행정안전부는 최근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태풍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세 지원 기준'을 시·도에 시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기준은 '지방세관계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납세자의 신청 또는 자치단체장 직권으로 취득세 등에 대해 6개월 이내(1회 연장가능, 최대 1년)의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또 재산상 손실로 인해 이미 과세된 재산세 등의 납부가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 또는 직권에 의해 6개월 이내(1회 연장가능, 최대 1년)의 징수유예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주택·선박·자동차 등이 파손·멸실돼 2년 이내에 복구나는 대체취득할 경우에는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하고, 주택파손, 농경지·비닐하우스 침수 등에 대해 지방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감면할 수 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방세 지원 등 주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에 도움이 되는 모든 대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세연구원(원장·조원동)은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세제사 제2편 주제별 역사와 평가'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3가지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제1파트는 ▷사업소득 과표양성화를 위한 노력(발표자 전병목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정규언 고려대 교수) ▷근로장려세제의 도입(전영준 한양대 교수) ▷조세체계와 조세부담의 구조적 변천(안종석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1980년대 이후의 법인세율 인하추이(손원익·김학수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금융실명제와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도입(김완석 서울시립대 교수) ▷목적세 제도의 운용(박상원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2파트는 ▷투기억제 목적의 부동산세제(김경환 서강대 교수) ▷종합부동산세제(이진순 숭실대 교수, 김경표 원광대 교수) ▷상속세 제도의 변천(김진 동덕여대 교수) ▷에너지세제 개편(성명재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1990년대 말의 주세분쟁(장근호 홍익대 교수) ▷소비세 제도의 변천과정(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소장) ▷GATT/WTO 체제하에서의 관세정책(이명헌 인천대 교수) ▷주임관세율체제로의 전환(정재호 조세연
충청남도는 오는 9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일제정리기간동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양한 채권확보 및 행정제재 등 징수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충남도 총 체납액은 지방세 체납액 1천488억원과 세외수입 체납액 1천383억원 등 총2천8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6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대포차 정리를 위한 전국 자동차 체납자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금융기관 대여금고 압류 ▷타 시·도 등록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채권 압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1천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압류 ▷3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5천만원 이상 체납자 법무부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체납차량 공매추진 등 다양한 징수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별 책임 분담제를 시행해 체납액 징수실적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징수활동 강화로 조세정의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인 학교기업을 설립하겠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골프장을 만들려고 한 대학을 교육분야 산학협력추진실태에 대한 감사에서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A대학은 지난 2008년∼2011년 대외적으로 학교기업을 설치하겠다고 하고 실질적으로는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교비 513억원을 적립했다. 학교기업은 대학이 영리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민간부문으로의 기술 이전이 그 목적이다. 감사원은 또 최근 3년 동안 현장실습을 시행하지 않은 학교기업 53개도 적발했다. 감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상대로 A대학 총장에게 주의조치를 촉구하고, 53개 대학에 대해선 현장실습을 하도록 하거나 실습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학교기업을 폐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공익사업을 위한 수용 등으로 인해 공장과 물류시설을 공익사업 지역 밖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양도소득세 납부기한을 3년 이상 연기해주는 과세이연 혜택을 5년 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는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한 공익사업지역의 기업과 물류시설이 공익사업 시행지역 밖으로 이전하는 경우 기존 공장과 물류시설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이연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3년 이후 양도차익의 3분의 1 이상씩 3개 사업연도에 걸쳐 나눠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세이연 혜택은 올해 연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공익사업은 국가 정책적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그로 인해 공장과 물류시설을 불가피하게 양도하고 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양도세 부담을 경감해 줘야 한다"며 "2012년 이후에도 공익사업의 시행이 있을 것이므로 과세이연 혜택을 오는 2017년까지로 5년간 연장해야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익사업을 위한 수용 등으로 인해 공장과 물류시설을 공익사업 지역 밖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양도소득세 납부기한을 3년 이상 연기해주는 과세이연 혜택을 5년 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는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한 공익사업지역의 기업과 물류시설이 공익사업 시행지역 밖으로 이전하는 경우 기존 공장과 물류시설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이연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3년 이후 양도차익의 3분의 1 이상씩 3개 사업연도에 걸쳐 나눠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세이연 혜택은 올해 연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공익사업은 국가 정책적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그로 인해 공장과 물류시설을 불가피하게 양도하고 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양도세 부담을 경감해 줘야 한다"며 "2012년 이후에도 공익사업의 시행이 있을 것이므로 과세이연 혜택을 오는 2017년까지로 5년간 연장해야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피해자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기도는 28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인공에게 재해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긴급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자금은 연 3%의 고정금리로 기업에 10억원까지, 소상공인에게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공정위는 28일 암반수 함유량과 첨가물 효능에 대해 '거짓ㆍ과장 광고를 했다'면서 '무학'과 '대선주조'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무학소주에는 과징금 6천800만원도 부과했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를 광고하면서 용기 라벨과 신문광고 등에 `지리산 천연암반수로 만든 좋은 소주'라는 문구를 썼다. 공정위는 '좋은데이' 조사 결과 2010~2011년 무학 창원ㆍ울산공장의 생산분 가운데 20.3%에는 암반수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암반수가 들어간 경우에도 상당한 함유량 편차가 있어 일정량의 암반수가 들어갔을 것으로 보는 소비자의 인식에 반하는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이어 대선주조는 소주 '즐거워 예'를 광고하면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BCAA를 첨가한 명품 소주'라는 문구를 쓴 것에 대해. 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BCAA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국 논문도 BCAA 함량 등 실험조건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는 게 공정위의 지적이다.
한국이 남유럽 국가나 중국처럼 지방재정 부실화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과 이탈리아, 중국이 겪는 지방재정 위기의 원인으로 ▲과도한 사회복지지출 ▲수직적 재정 불균형 ▲지방공기업 부채 증가 등 세 가지를 꼽고 한국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무분별한 사회공공서비스 지출 확대로 위기에 처한 스페인 지방정부처럼 한국도 사회복지비 지출이 급증해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수기업보증공제제도가 중소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중소기업보증공제를 이용하는 기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86%가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의 52.44%가 공공구매에 한정된 서비스가 아쉽다고 답해 앞으로 민간 보증 확대 등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택시의 주원료인 LPG에 대해서만 부여하고 있는 유류세 면제 혜택을 경유와 휘발유를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민석 의원(민주통합당, 사진)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택시사업용 유류세 감면 대상에 LPG뿐만 아니라 경유와 휘발유까지 확대해 택시 연료에 대한 유류세를 모두 면제한다. 또 올해말 일몰 예정인 택시 유류세 감면기한을 오는 2014년까지로 연장한다. 안 의원은 "국내 택시사업은 연료가격 상승과 국내경기의 침체에 따른 승객의 감소, 자가용 증가 및 지하철 노선확대 등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택시사업용 LPG 연료에 대해서만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세해주고 있으나 최근 LPG 가격의 상승으로 이마저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류세 감면 대상을 경유와 휘발유까지로 확대해 모두 면제하고, 감면기한을 오는 2014년까지로 연장함으로써 택시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