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0회계연도 2천364곳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영업환경 불확실성·전기 재무제표 수정' 기재 기업도 476곳 자산 5천억원 미만 중‧소형 상장법인 Non-Big4 회계법인 선호 뚜렷 지난해 상장법인 71곳이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 등 비적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환경 불확실성 및 감사인 변경에 따른 전기 재무제표 수정이 강조사항으로 기재된 상장법인이 476곳으로 전기 대비 433곳이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20회계연도 상장법인 2천364곳의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적정의견 비율이 97.0%를 기록해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적정의견 비율은 2016년 99%에서 2017년 98.5%, 2018년 98.1%, 2019년 97.2%, 지난해 97.0%로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분석대상 상장법인 2천364곳 중 2천293곳(97.0%)이 적정의견을 받았으며, 71곳은 비적정의견을 받았다. 이는 전기(65곳) 대비 6곳 증가한 것. 이 중 한정의견은 6곳으로 전기 대비 1곳 감소했고, 같은 기간 의견거절은 65곳으로 7곳 늘었다. 특히 의견거절 상장법인은 201
하이트진로는 말복을 맞아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2천850인분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서울역, 창신동, 돈의동 등 쪽방촌 5곳에 삼계탕을 모두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4천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이후 폭염 대비 추가 지원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할 때라고 판단했다”면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올 추석 송편 후원 외에도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 지원 등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독일의 명문 축구 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파렌주 바이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에는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와 루디 펠러 바이엘 04 레버쿠젠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한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등이 포함돼 있어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자동차 강국인 독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904년 창단된 축구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에서 5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987/88 시즌에는 UEFA컵을 들어올리는 등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레버쿠젠은 '갈색 폭격기'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던 차범근 전 감독과 프리미어리그의 중심에 서있는 축구
㈜골든블루는 최근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한국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난은 중국 남부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섬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면세 산업도 부흥하고 있다. 면세산업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는 와중에도, 중국은 자국민 관광객들의 폭발적 소비 증가세를 기반으로 지난해 세계 면세시장 1위로 부상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도에 출시된 이후 2017년도에 한 차례의 리뉴얼을 거쳐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갖고 있으며,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로 감미롭고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다. 하이난 면세점에 입점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은 면세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위스키 용량인 750㎖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생산해 중국 소비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로컬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이여야 위스키로 구분하는 중국 법규에 따라, 기존 중국 수출용 ‘골든블루’와 동일하게 40
자산 2조 이상 중 여성 임원 비율 상위 기업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 2곳 중 1곳은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8월부터 이사회의 등기임원 선임시 특정 성별로만 선임할 수 없도록 하는 자본시장법이 시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가족부는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성별 임원현황 변화 추이를 5일 발표했다. 2021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천246곳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임원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 선임 기업은 상장법인 2천246곳 중 815곳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산 총액 2조 이상 기업 152곳 중 85곳은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했다.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1.2%p 증가한 5.7%(491명)였다. 118곳(77.6%)은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10.9%p) 증가했다.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하면,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사내이사 421명 중 여성은 1.2%(5명)이며, 전체 사외이사 752명 중 여성은 12.2%(92명)로 전년 대비 5.2
삼일회계법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조사관을 응원하기 위해 용산구 소재 임시선별진료소에 마스크 6천장을 전달했다. 또한 삼일미래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용산구 소재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5곳과 북한이탈가정청소년 돌봄기관에도 마스크 1만4천매를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용산구 소재 기업들의 연합봉사모임인 ‘용산드래곤즈’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기부 물품을 선정해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 조사관 분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 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수그러들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대유행 직후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 동산병원에 긴급 지원금 1
주류도매사 구매대금 연장·분할 상환 지원도 시행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2천명분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최상범 영업부문 부사장과 김병훈 전무,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유준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진단키트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및 전국 지역 주류 도매사 임직원들에게 배포하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전국슈퍼체인본부 및 프랜차이즈 본부 등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오비맥주는 업계 최초로 올해 1, 5월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된 7, 8월에도 주류 도매사의 구매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비맥주는 전국 주류 도매사들을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구매대금 분할 상환을 적용한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비맥주가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는 ‘상생’ 정책이다. 오비맥주의 선제적인 위기 극복 지원 조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상공인과 주류 도매사에 거듭 악재가
광주·청주·이천 3개 공장 부지에 발전설비 설치…내년 상반기내 생산 시작 연간 CO₂ 발생량 약 5천621톤 직접 감축효과…30년간 총 16만톤 감축 기대 오비맥주가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생산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오비맥주는 지난 4일 이천공장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이온어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RE100 자가 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착공행사를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의 여러가지 이행 수단 중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직접 구축하고 자가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로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와 청주, 이천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3개 생산공장 부지에 연간 약 12GWh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력은 모두 맥주를 생산하는데 사용한다. 오비맥주는 이천공장을 시작으로 광주·청주공장에도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내년
구글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여부에 대한 공정위의 최종 심의 결과가 내달 1일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1일 구글 안드로이드 OS 건에 대한 3차 전원회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린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는 구글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OS와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을 방해했는지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12일과 7월7일 개최한 1·2차 전원회의에 이어 내달 1일 3차 전원회의를 갖는다. 공정위는 구글의 행위가 세계시장을 상대로 장기간 발생했고 위법 여부 판단을 위한 쟁점이 복잡하다는 점에서 3차례 심의를 진행키로 했다. 글로벌 사업자인 구글의 방어권 행사에 충분한 기간을 부여한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 심의가 주로 모바일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3차 심의에서는 스마트 시계, 스마트 TV 등 기타 기기의 시장획정 및 경쟁제한성 이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피심인의 절차적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한-미 FTA 이슈도 해소했다고 밝혔다. 최종 심의기일인 3차 심의를 제한적 자료열람 대상인 비공개 증거자료와 관련된 분리 심리로 진행하며, 교차신문제도와 제한적 자료열람실 도입을
CJ ENM이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CJ ENM은 “경기도 파주에 13개 동 규모로 들어설 ‘콘텐츠 스튜디오’ 가운데 1개 동을 버추얼 스튜디오로 만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버추얼 스튜디오란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스튜디오로 영상물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배경 등을 LED 스크린에 구현한 채로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이다. CJ ENM은 "삼성전자의 최신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더 월’ 제품을 세계 최초로 스튜디오에 탑재할 계획”이라며 "연내 완공 목표인 버추얼 스튜디오가 구축되면 다양한 형태의 가상현실을 적용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현재 경기도 파주에 국내 최대인 21만2천883㎡(축구장 32개) 규모로 복합 제작시설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 중이다. 이 가운데 버추얼 스튜디오의 경우 벽면이 모두 LED 월(Wall)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인 LED 월의 크기만 지름 20미터, 높이 7미터 이상의 타원형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크린이자 마이크로 LED를 사용한 세계 최초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진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올해 처음 평가가 진행됐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설을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우대대출·펀드 조성 등 각종 정책금융 지원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에서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인증등급 중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예비인증을 제외한 본인증으로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적용된 첨단기술은 택배업계 전반에 비해 3~5년 앞선 것으로, 대한민국 첨단물류의 산업표준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영역별로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영역과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을 평가하는 기반 영역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킹 고도화 시스템인 MPS, 택배 운송장 인식시스템인 ITS, 상자의 무게와
KT&G는 코로나19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총 15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품 전달은 계열사인 KGC인삼공사와 KT&G장학재단 등과 함께 한다. 우선 KT&G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상상펀드를 활용해 지난 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의료진에게 제공될 ‘쿨키트’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쿨키트’는 손선풍기와 쿨스카프, 바디물티슈 등으로 구성된다.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폐업점포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수혜받은 학생들을 장학캠프에 초대하는 등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KT&G복지재단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가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하며, KGC인삼공사는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KT&G는 지난해 2월부터 물질적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하이트진로는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많은 화제를 모으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백팩에 이어 2년만이다. 이번 한정판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다. 백팩 크기는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ml) 대비 컴팩트한 진로 팩소주(160ml)에 맞춰 참이슬 백팩 보다 20% 작아졌다. 또한, 각종 수납 공간을 비롯해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더스트백도 추가 증정한다. 수량은 400개 한정 판매한다. 한편 출시 3년차인 진로는 지난 6월까지 누적판매 7억4천만병을 돌파하며, 메가히트 상품으로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혼술,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60ml 용량의 미니 팩소주는 합리적 가격까지 갖춰 한달 만에 100만팩을 판매, 홈술러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MZ세대와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진로 백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위험에 처한 승객을 도운 지하철 의인 7명이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021년 상반기 지하철 의인 7명을 선정·포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포상심의위원회를 매년 상·하반기에 열어 지하철 사고 예방에 활약한 시민들을 의인으로 선정한다. 2017년 이후 총 12명을 선정했으며, 지난달 28~30일 올 상반기 의인들이 활약한 각 역으로 이들을 초청해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의인으로 선정된 7명은 백나영·오기운·오승주·윤수빈·이봉원·최현웅·황수호씨다. 이들은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진 다른 승객을 돕거나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를 조기 진압하고 불법 촬영 범인 검거를 돕는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양재역 승강장에 쓰러진 60대 남성을 목격한 백나영씨는 지체없이 119 및 역 직원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후 오승주·윤수빈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역 직원을 도왔다. 응암역에서 쓰러진 중년 남성을 구한 이봉원·오기운씨도 역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쓰러진 승객의 손과 다리를 주무르며 도왔다. 두 사례 모두 승객들은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황수호씨는 새벽 시간대 역에서 조용히 타오르던 불에 모래를 뿌려 조기 진압했다.
삼정KPMG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금융' 트렌드 부상" "ESG 연계 금융상품 개발, ESG 정보 공시 등에 적극 나서야"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금융 트렌드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어, 국내 금융사들이 ESG를 내재화한 전사적 비즈니스 전략으로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기후 변화 등 환경적 요인이 금융사의 건전성, 유동성, 수익성 등 재무적 영향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지속가능 금융이란 재무적 성과 외 ESG 등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금융활동을 말한다. 삼정KPMG는 4일 발간한 ‘금융과 ESG의 공존:지속가능한 금융회사의 경영전략’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금융산업 ESG 트렌드 및 글로벌 금융사의 ESG 경영전략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내 금융사들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 장기 비전과 목표 아래 비즈니스 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ESG를 고려해 실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역할을 강화하고 ESG 연계 금융상품 개발과 ESG 정보 공시, 금융사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