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법인 기준) 가상자산사업자가 보유한 집금계좌 94개 중 14개는 위장 계좌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는 79개 가상자산사업자 집금계좌에 대한 전수조사(6월말 기준) 결과 은행 11개, 기타 3개 등 총 14개의 위장계좌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는 9월24일 특금법 신고마감일까지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집금·위장계좌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입출금 계좌 발급이 가능한 은행, 전축은행, 신협, 우체국 등 3천503개 금융회사로, 이들 금융회사는 직접 가상자산사업자 웹페이지 등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집금계좌는 사업계좌와 겸용으로 운용되는 곳이 많았으나, 집금·출금계좌를 은행을 달리 해서 운영하거나 PG사의 가상계좌와 펌뱅킹서비스를 이용해 집금 및 출금하기도 했다. PG사 가상계좌 서비스는 가상자산 이용자의 거래를 구별해 관리가 어렵고, 펌뱅킹서비스는 개설은행과 제공은행이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금·출금이 이뤄진다. 금융회사의 모니터링이 강화되자, 별도 신설 법인을 만들어 집금계좌를 개설한 가상자산사업자들도 있었다. 소규모 가상자산사업자의 경우, 상호금융사 및 중소규모 금융회사에 집금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일부 가상자산
업종간 전환으로 제한하던 중소기업 사업전환 지원대상을 동일업종 내 유망품목 전환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사업전환제도 개편이 이뤄진다. 자금지원 뿐 아니라 위기대응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재기 기업인에 대해서는 올해 일몰 예정인 세제혜택의 연장 필요성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하는 등 원활한 재기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대책은 신사업 진출 촉진, 위기기업 경영안정화, 원활한 재기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 4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사업전환제도는 지원범위를 동일 업종의 유망품목 전환 또는 사업모델 혁신사업 진출까지 확대했다. 실시 기간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재정비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을 부여한다. 사업전환제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신사업 진출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국민이 참여하는 단계별 심사방식을 통해 매년 신사업 진출 유망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자금, 기술개발, 투자, 인력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기존 지원 프로그램이 사업전환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에 한정됐다면 준비·이행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니 LED를 탑재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세이 Neo G9는 49형 크기에 1000R 곡률,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 해상도를 갖춘 제품이다. Neo QLED TV와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했으며, 삼성의 독자적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의 밝기를 약 4천 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0,000:1 고정 명암비를 구현할 뿐 아니라 2천여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보여준다. 퀀텀 HDR 2000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VDE로부터 최고 밝기 2천 니트를 인증받았다.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한다. 아울러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은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컴패터블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
SK하이닉스,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 영예 케이티앤지·SK텔레콤·부산은행·카카오페이·현대백화점면세점도 선정 세무·관세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0개 행정·재정적 지원 1~3년간 제공 에스케이하이닉스(주)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400명이 근무 중인 자회사 ‘행복모아주식회사’도 올해 함께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용부는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으뜸기업 100곳을 살펴보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산업 확장과 보건복지분야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케이티앤지, ㈜케이티디에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롯데정보통신㈜, 보령제약㈜, ㈜딜라이브, ㈜우아한형제들, ㈜신세계아이앤씨,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아이티앤이, 넷마블에프앤씨㈜ 등이 선정됐다. ㈜한국건설안전공사, ㈜현대백화점면세점, 한화손해사정㈜, ㈜부산은행, ㈜조선호텔앤리조트, ㈜한섬, 롯데렌탈㈜
금호타이어는 영국의 명문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 새로운 장기 계약을 발표하고, 2016년 이후로 세번째 후원활동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전세계적으로 314개 이상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팬들 사이에는 손흥민 선수가 클럽에 입단한 2015년 이후 팬이 급증했다.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홋스퍼는 2016년부터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로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홈 경기에서 LED 광고 노출을 통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019-2020 시즌 손흥민 선수가 번리와의 경기에서 푸스카스 수상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 광고판을 통해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높은 노출 효과를 얻은 바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에 따라 경기장 내 브랜딩 이외에도 코로나 상황에서의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위한 클럽의 인기 매치 데이 선수 버추얼 마스코트 프로그램을 디지털 활동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도 타이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선수 관련 컨텐츠를 지속 제작해 금호타이어의 사회적 책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현대제뉴인(주)의 두산인프라코어(주) 주식 취득을 통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현대제뉴인은 그룹내 건설기계사업 부문을 통합관리하는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는 KDB인베스트먼트(투자자로 참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2월9일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그룹 내 건설기계사업 부문 중간지주회사로 설립된 현대제뉴인이 주식매수인의 지위를 이전받고 4월29일 공정위에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의 약 34.4%를 취득하는 내용의 기합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국내 굴착기, 휠로더, 엔진식 지게차 시장 및 8개 부품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국내 굴착기, 휠로더 시장이 초과공급시장인 점과 경쟁사 제품으로 구매전환 용이, 중고차 시장으로부터의 경쟁압력, 낮은 가격인상 가능성과 낮은 경쟁사 구매선·제품판매선 봉쇄 가능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건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원활한 구조조정과 현대제뉴인의 국내외 건설기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기술 자회사 람다256과 손잡고 NFT(대체 불가 토큰)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NFT기술은 최근 디지털아트, 스포츠, 게임, 유튜브 등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콘텐츠 분야에서 적용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6일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람다256과 ‘국내·외 전략적 NFT 사업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 NFT 사업 △NFT 플랫폼 내 미디어 기술 협업 △NFT서비스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검증된 미디어 분야 DT기술과 람다256의 블록체인 NFT서비스 플랫폼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 기술 결합을 통해 NFT시장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SI기술력을 바탕으로 람다256 NFT 플랫폼에 미디어 부분을 구현한다. 대용량 미디어 데이터의 생성, 발행, 보관, 유통, 추적 등 원활한 NFT 거래를 위해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미디어에셋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카이빙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연구소가 보유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KT&G는 신탄진 등 공장 5곳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채택한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으로, 이번 인증 대상은 KT&G가 보유한 공장 5곳(신탄진, 광주, 영주, 김천, 천안)이다. KT&G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과 안전교육·점검활동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KT&G는 노사가 함께 분기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등 주요 정책에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의 건강한 회사 생활을 지원하고자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공정별 근골격계 유해요인을 조사해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분명한 목표와 제도를 갖춘 사업장으로 검증받았다”며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는 노동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 "증권형 ISA 투자, 세제 측면서 매우 유리…장기투자 유도" ISA계좌 비과세·분리과세 혜택, 금융투자소득 기본공제와 별도 적용 2023년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상장주식과 공모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얻은 소득은 전액 비과세된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세법 개정안에 포함된 ISA 세제개편에 따라 증권형 ISA를 통한 투자가 세제 측면에서 매우 유리해진다고 26일 설명했다. ISA는 의무가입기간(3년 이상)이 있는 만큼 주식시장 장기투자 유도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납입한도(연 2천만원, 총 1억원)은 동일하다. ISA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예·적금, 펀드, 주식 등) 투자 손익을 통산하고 비과세·저율과세 혜택을 받는 계좌를 말한다. 계좌내 손익을 통산한 순이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서민·농어민 400만원)되며,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 저율로 분리과세한다. 그러나 제도 취지와는 달리 ISA 편입자산의 대부분이 예·적금 등 저수익 자산에 치중돼 운용돼 왔다. 특히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 도입(최대 5천만원 기본공제)에 따른 상장주식 양도차익의 과세전환 등 과세체계 변경으로, ISA에 대한 과세체계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
최근 벤처기업의 활발한 기업공개(IPO)가 주목받는 가운데, 스타트업 등 신성장기업에 대해 새로운 기업가치평가 방안을 적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27일 이같은 주장을 담은 보고서 ‘뉴밸류에이션 시대, 신성장기업의 가치평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성장기업은 수익창출 이전 또는 수익발생 초기 단계에서 미래의 현금흐름이나 적절한 할인율을 예측하기 어려워 전통적 기업가치평가 방법론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기존 평가방법론의 가정을 변경하거나 고객 수, 가입자 수 등 산업특성과 연관된 변수를 고려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불확실성, 경영자 역량 및 사업 아이디어, 기술가치 등 비재무적 정보를 반영하는 평가 방법도 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커머스, 딜리버리산업 섹터에서 새로운 기업가치평가 방법들이 출현하고 있다. 먼저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등으로 주목받는 이커머스 기업들은 이익 대신 매출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 평가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매출관련지표 중 총 거래액을 의미하는 GMV가 주로 사용된다. 또한 LMD 스타트업 등 배달대행 서비스 업체 등의 경우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적자를 보는 플
연결기준 전년比 매출 10.2%, 영업이익 16.2% ↑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06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5.6%를 기록했다. 더존의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더존은 내부적으로 기존 ERP 사업의 일부 프로젝트 진행이 늦춰지고, 외부적으로는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기업들의 IT투자가 지연됨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분야가 여전히 고르게 순항하면서 27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분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0.6%의 성장률을 보였다. 확장형 ERP 사업 역시 일부 프로젝트 진행이 늦춰졌으나 신기술 적용 등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2% 성장했다. 그룹웨어 사업도 28.0%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스탠더드
NH농협은행이 디지털·IT분야 채용연계형 인턴과정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NH농협은행은 26일 디지털·IT분야의 잠재역량 우수인력을 채용연계형 인턴과정으로 선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분야의 RPA운영·개발, 카드 디지털분야의 간편결제, AI 및 IT분야의 AI솔루션 운영관리, 모바일개발, 정보보안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코딩 테스트 및 AI역량평가를 포함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을 거쳐 인턴직원을 선발한다. 특히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전원에 대해 코딩테스트와 AI역량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령, 성별, 학력, 전공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과 국가유공자·장애인 등에 대한 가점 부여 혜택을 채택했다. 채용된 인턴직원은 4주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 여부가 판가름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채용연계형 인턴과정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업무역량이 검증된 실무형 인재를 추가 확보하겠다”며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조기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신규직원 34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카드 가맹점 283만곳에 0.8~1.6% 우대 수수료율 적용 결제대행업체 하위 가맹점 123만4천명·개인택시 사업자 16만5천명도 대상 연 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가맹점 283만3천곳에 대해 이달 31일부터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과 교통정산사업자를 이용하는 개인택시 사업자 등에게도 0.8~1.6%의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021년 하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 선정 결과 및 올 상반기 신규 카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내용을 안내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신용카드가맹점은 283만3천개로 전체의 96.1%에 해당한다. 이중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223만1천개로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중소가맹점은 60만2천개다. 연 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1.3%(체크카드 1.0%),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1.4%(체크카드 1.1%),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는 1.6%(체크카드 1.3%) 수수료율을 각각 적용받는다. 적용 수수료율은 여신금융협회 콜센터 및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3년간 52억원 규모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생산 후판제품 운송용역을 입찰 담합한 ㈜한진 등 3개 회사에 과징금 총 1억7천700만원이 부과됐다. 후판은 선박, 교량 및 산업용 기계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철판을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생산 후판제품 운송용역을 입찰 담합한 ㈜한진, ㈜동방, ㈜한진, ㈜동연특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7천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징금은 ㈜동방에 8천900만원, ㈜한진 8천100만원, ㈜동연특수 7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동연특수는 2018년 실시한 입찰에만 한차례 담합에 가담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은 포스코가 2016년부터 일부 운송구간에 대해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기로 하자 기존의 운송기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운송구간별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투찰가격을 사전 합의했다. 투찰가격은 2016년 97%, 2017년 103% , 2018년 105% 수준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합의대상 운송구간 77개 중 42개 구간에서 낙찰예정자가 낙찰을 받았다. 매출액은 약 52억원이었다. 공정위는 동방과 한진은 우리
하이트진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해 충남, 부산, 강원도에 이어 올해는 충남, 경북 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충남·경북 소방본부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에 구명조끼, 투척용 구명환, 순찰망원경 등 수상구조 용품 350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경북소방본부 김종근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휴양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이 인쇄된 부채 및 비치볼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 비치해 물놀이 안전수칙에 관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