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삼성 홈 피트니스’ 구독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는 이른바 ‘홈트’를 원하는 고객들이 집에서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 협업해 각 분야 전문 트레이너들이 바디웨이트·댄스·필라테스·요가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수강자와 트레이너간 고화질 소통을 위해 온라인 학습 솔루션인 ‘온더라이브’를 적용했다. 수강자는 TV·PC·스마트폰·태블릿 등 삼성기기와 쉽게 연동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운동 정보는 그래픽으로 표시돼 편리하다. 삼성 홈 피트니스는 스타 강사의 데일리 라이브 서비스인 ‘베이직’(입문자용)과 최대 8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1:1 코칭 서비스인 ‘프라이빗’ 등 총 3가지 월 정액 구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빗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을 돕는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삼성 홈 피트니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 즐겁고
경제계가 기업들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18대 국회부터 10년간 발의되고 있으나 별다른 논의가 없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해 비대면 진료 및 자율주행 로봇 등 아직까지 발의되지 않은 법안에 대해 조속히 입법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입법과제 37건을 분석한 결과 10건은 법률 개정이 완료됐고 27건은 미결로 남아있다고 24일 밝혔다. 미해결 과제 중에는 상임위 계류가 13건, 미발의 14건으로 나타났다. 상의에 따르면, 공유주방 법제화를 담은 식품위생법,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근거를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가사도우미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가사근로자법, 산업융합촉진법⋅정보통신융합법⋅금융혁신지원법 등 샌드박스 3법 등은 입법이 완료됐다. 이처럼 입법이 완료된 법안도 있지만 대다수 과제들은 아직 논의조차 없다고 대한상의는 지적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대표적인데, 지난 18대 국회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발의돼 왔지만 매번 의료민영화 논란에 휩싸여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다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1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돼 지난 2월 공청회까지 열렸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지역 기반 소형 브루어리 최초 획득 발효조 기준 120톤 이상 시설 갖춰야 취득 가능 오는 9월 제2브루어리 완공…연 900만리터 생산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소형 브루어리가 일반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한 첫 사례가 나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발효조 기준 120톤 이상 시설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는 일반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주류제조면허는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 단 10곳만 보유하고 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취득은 지역 기반의 소형 브루어리로서는 첫 사례다. 소규모 주류제조면허로 맥주 시장에 진출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올초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오는 9월 이천 부지내 제2브루어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2브루어리가 완공되면 연 900만리터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제2브루어리 완공과 함께 일반주류제조면허 획득을 계기로 올해 매출을 연 1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그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대형 수제맥주 회사와 경쟁하기 위해 ‘스마트한 다윗’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으로 60종이 넘는 수제맥주 레시피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지난해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28일부터 개인창고 장기대여 서비스 ‘또타스토리지’를 12개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타스토리지는 캠핑용품, 계절의류 등 당장 사용할 필요 없는 물건을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일종의 개인 창고다. 최근 1인가구 증가·도심지가 상승 등에 따라 물품보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작년 11월 5호선 답십리역 등 3곳에 또타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또타스토리지는 5호선 신정역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광흥창역·창신역, 7호선 중계역·태릉입구역(2곳)·상봉역·반포역·신풍역 등 총 9개역 10곳에 설치된다. 이밖에 5호선 답십리역, 4·7호선 이수역, 3·8호선 가락시장역에서도 계속 운영된다. 또타스토리지는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는 역사 내 상가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시범운영되던 3곳의 이용률이 최근 100%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하철 역사 내라는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100% 비대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물품보관함 전용 앱인 ‘또타라커’를 통해 접수부터 결제, 출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타스토리지에는 오전 5시부터 자
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통해 윤길배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길배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계학 석사, 수원대학교 회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성현회계법인에서 감사본부를 총괄한 전문가다.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이해관계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길배 대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외감법 개정으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회계법인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영업 기회로 삼기보다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회계법인의 매출액과 순위를 올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품질관리가 곧 영업’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법인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품질우선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올해 신입회계사 50명을 채용, 전문가들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현회계법인은 2019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의 합병을 통해 임직원 300명(202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장비 구매자의 미납금을 판매수수료에서 빼고 주는 방법으로 대리점에 전가한 한국조선해양(주) 및 현대건설기계(주)에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5천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2009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판매위탁 대리점을 통해 건설장비 구매자에게 판매한 건설장비 대금이 구매자의 귀책사유로 납부되지 않은 경우 이를 대리점에 지급할 판매수수료 등에서 뺀 나머지 수수료만 대리점에 지급했다. 당시 대리점과의 계약 주체는 현대중공업(주)로, 현대중공업은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현대건설기계(주)를 신설했으며, 2019년 다시 물적분할후 상호를 한국조선해양(주)로 변경했다. 공정위는 현대건설기계의 행위는 자신이 부담해야 할 구매자에 대한 매매대금 회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시킨 것으로 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할 후 존속회사의 행위에 대해 분할신설회사에게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점을 고려해 한국조선해양(주)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과징금은 분할 후 건설기계사업부문을 영위하는 현대건설기계(주)에 부과했다.
하이트진로는 남프랑스의 떠오르는 천재 와인 양조자 제프 까렐이 생산한 '제프 까렐 와인' 1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프 까렐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와인의 다양성과 토양의 개성을 선호하는 생산자이다. 와인 양조 컨설턴트로 유명했던 제프 까렐은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남프랑스 랑그독-루씨용 지역내 토양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와인들과 차별화된 양조 방식의 와인들을 만들어냈다. 지중해 특유의 향이 잘 표현된 ‘제프 까렐 라베뜨’는 시라 75%, 까리냥 15%, 그르나슈 10%를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검붉은 베리와 약간의 허브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아로마향이 특징으로, 고기류와 잘 어울린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으며 품질과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프 까렐 샤그리’는 그르나슈 그리 100% 품종의 오렌지 와인으로, 1년에 5천병만 한정 생산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을 레드 와인 제조법으로 만들고, 오랜 침용을 통해 추출된 색과 타닌 성분으로 오렌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신선한 시트러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3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호, 임근구, 전철희, 한원식 등 10명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민수, 김상훈, 김현중, 노원, 리앙카오(Cao, Liang), 서무성, 송정화, 이동근, 이상길, 이정수, 정윤호, 정창길, 정헌, 조승희, 진형석, 한기원, 현승임 등 17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1일자다. 김교태 회장은 “신뢰받는 조직을 위해 Quality First 원칙을 준수해 회계업계 투명성 강화에 앞장설 것이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고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비전 2025’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자 명단 ◇부대표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호 ▷임근구 ▷전철희 ▷한원식 (이상 10명) ◇전무 ▷김민수 ▷김상훈 ▷김현중 ▷노원 ▷리앙카오(Cao, Liang) ▷서무성 ▷송정화 ▷이동근 ▷이상길 ▷이정수 ▷정윤호 ▷정창길 ▷정헌 ▷조승희 ▷진형석 ▷한기원 ▷현승임 (이상 17명)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에 첫 입점했다. ㈜골든블루는 카발란이 지난 4일 영업을 재개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에 입점돼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위스키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인 ‘카발란 솔리스트’ 7종(피노 쉐리, 모스카텔 쉐리, 만자니아 쉐리, PX 쉐리, 비노 바리끄, 포트, ex-버번)과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등 총 8종이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는 50~59.9%로 높은 도수지만, 색소 첨가나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맛이 깔끔하며, 각각의 독특한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이 그대로 병입돼 복잡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의 경우, 알코올 도수 46%로 솔리스트 시리즈보다 좀 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음용시 바닐라와 함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골든블루’ 3종(사피루스, 다이아몬드, 20년 서미트)이 2019년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
NH농협은행이 친환경·사회적 기업과 국토방위에 힘쓰는 육군 부대를 찾아가 격려를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권준학 은행장이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인 소이미푸드(주)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을 기념해 충남 계룡에 소재한 두부 제조 전문기업 소이미푸드(주)를 방문했다. 이날 권 은행장은 신희수 소이미푸드(주) 대표이사에게 친환경 경영 및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ESG 실천에 힘써준 데 감사하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이미푸드(주)는 2019년 계룡시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 우대상품인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지원받았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여신상품으로 출시 7개월여만에 대출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권 은행장은 “농업·농촌·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본질적 역할이자 정체성”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식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실천기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임동순 HR·업무지원부문 부행장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56보병사단, 이른바 '북한산 부대'를 찾아갔다. 임동순
삼덕회계법인이 25일 정기사원총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선출한다. 23일 삼덕회계법인 선관위 공지에 따르면, 이번 대표이사 선거에는 기호1번 김명철 전 대표이사, 기호2번 이용모 현 대표이사, 기호3번 이기영 현 품질관리실장, 기호4번 박철용 현 부대표가 입후보했다. 김명철 후보는 당선 후 소신으로 “구성 회계사들의 개별수입을 극대화하고 공통수입이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배정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모 후보는 “로컬의 기본 정체성에 위험관리 등에 관련한 빅4의 장점을 보완해 구성원이 모두 행복한 스마트한 회계법인 모델을 지향한다”고 공약했다. 이기영 후보는 “주기적 지정 기업의 수임료는 법인 전체에 나누고, 지정회사로부터 익명으로 감사인 평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용 후보는 “감독기관 및 정부에 삼덕회계법인의 가치와 실력을 널리 알리고, 회계법인의 홍보에 전략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대외 이미지를 고양하겠다”고 공약했다. 감사 선거에는 기호1번 김형남 회계사와 기호2번 안영수 회계사가 출마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새로운 이동 수요를 찾기 위해 '셔틀서비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셔틀 서비스 강화에 그치지 않고, 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개발에 중장기적으로 양사 역량을 총동원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익스프레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스포츠, 축제, 문화 행사를 위한 셔틀 이동 서비스 △기업 회원 임직원을 위한 B2B형 통근셔틀 서비스에 공동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 협력을 통해 △터미널 공간 기반 사업 협력 △해외 시장에서의 버스 및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에 대한 협력 기회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박세진 금호익스프레스 신규사업부문장은 "전통적인 운송업계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 이동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이동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운송업계 전체 이동시장수요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완성형 MaaS형 플랫폼인 카카오 T에서 버스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는 모든 이동 수요를 공
삼성전자는 신발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의 체험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내는 ‘에어워시’ ▷냄새 입자를 분해하는 ‘UV 냄새분해필터’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제논(Xenon) UVC 램프’ 등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갖춘 신개념 신발관리기다. 삼성전자는 수도권 주요 영화관, 호텔, 골프장 등을 시작으로 제품 체험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CGV 용산아이파크몰 스카이박스에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설치했다. 관객들은 영화를 즐기면서 신발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스포크 에어드레서·큐브 냉장고·큐브™ Air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신라호텔의 체험형 객실인 익스피리언스 룸과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에도 체험존이 마련됐다. 투숙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은 다양한 코스와 옵션으로 맞춤형 신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대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 14일간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집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대여해 주는 이벤트다. 제품의 배송, 설치, 회수 등 전 과정이 무료다. 황태환 삼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4년째 진행 중인 소방 유가족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소송비,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 육성 장학금 지원 등 소방 유가족 총 19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유가족 소송비 기증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소송비를 지원한 가족 중 올해 4월 순직유족급여 승인이 결정된 바 있다. 또 2018년부터 소방관을 꿈꾸는 유자녀들을 위한 소방관 육성 장학금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업무상 순직, 투병 등으로 사망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획했다”며 “하이트진로의 소방 유가족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돼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여론이 형성돼 다른 유가족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과일 리큐르 2017년부터 3년간 연평균 169% 성장 하이트진로는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 리큐르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러시아 소주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러시아 소주 수출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부터 3년간 전체 소주는 연평균 76% 성장했다. 특히 과일 리큐르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169% 성장하며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MZ세대 집중공략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광고 규제가 엄격한 러시아 시장 특성을 고려해 영상과 SNS 등에서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한국 음식 먹방 콘셉트의 유튜버와 바텐더, 푸드 블로거 등을 포함한 인플루언서도 적극 활용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다양한 과일 맛도 러시아 MZ세대에 큰 호응을 얻었다. 청포도에이슬을 필두로 한 과일 리큐르 제품과 참이슬은 맛이 굉장히 좋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유통채널 확대에도 주력했다. 모스크바 현지 대형마트와 체인점을 집중 공략해 참이슬과 청포도에이슬 등 대표 제품들을 입점시키며 꾸준히 현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유튜버 등을 활용한 자연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