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 보호를 위해 환경캠페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발포주 브랜드 '필굿 평화의 날 기념잔'을 제작해 판매 수익금 등 1천만원을 모아 상괭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해양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그물에 포획되면서 개체 수가 갈수록 줄어들어 2016년 9월 정부로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지난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탄생한 기념잔은 소비자의 참여로 디자인이 완성됐다. 기념잔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상괭이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환경캠페인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를 보호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가치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국내 최초로 개최됐다.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본상 수상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및 의견을 수렴하는 '대국민 평가위원단 평가'로 진행된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심사를 실시해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축구리그 내 한국선수를 활용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며, 독일의 명문 축구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 및 체코의 명문 축구구단인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눈에 띈다. N
보해양조(대표·임지선)는 가수 송가인을 잎새주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잎새주와 보해복분자주를 만드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전라남도 진도 출신인 송가인 씨가 잎새주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오랜 준비 끝에 '송가인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특히 천부적인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송가인씨가 지난 69년동안 좋은 술 한 길만 추구해 온 보해양조의 철학과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보해는 송가인의 모델 발탁을 계기로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송가인 씨의 진도 고향마을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잔치를 기획 중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진도 군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임지선 대표는 "보해가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잎새주 출고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조금씩 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보해양조가 재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송가인씨가 잎새주 모델로 합류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EY한영은 임직원 가족 초청 송년행사 ‘2019 EY한영 패밀리데이’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을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초청해 오픈 오피스 형식으로 열리는 EY한영 패밀리데이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패밀리데이에서는 복화술, 동물 마술 등을 비롯해 에코백 꾸미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쿠킹 클래스, 클레이 아트, 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임직원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의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 겨울 시즌에 맞는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EY한영은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 자녀가 그린 ‘내가 꿈꾸는 미래’ 그림을 담은 2020년 탁상 캘린더 판매, 인형 뽑기 등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EY한영 임직원 봉사 활동단체인 한마음나누미의 기금과 기부품 등 약 1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월드비전과 아동복지기관 성로원 등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총수일가 이사 등재회사 비율이 하락추세로, 책임경영 약화 경향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및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대부분이 원안가결되는 등 이사회 기능도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9일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배구조 현황을 분석· 발표한 결과, 총수있는 집단(49개)의 분석대상회사(1천801개 사) 중 총수일가 이사등재 회사는 321개사(17.8%)로 나타났다. 총수 본인이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7.4%(133개사)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56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1천914개(상장사 250개) 회사의 총수일가 이사 등재 현황, 이사회 작동 현황, 소수주주권 작동 현황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기간은 지난해 5월1일부터 올해 5월15일이다. 올해 지정된 59개 공시 대상 집단 중 신규 지정집단(애경, 다우키움) 및 동일인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집단(농협)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5년 연속분석대상 21개 집단의 총수일가 이사 등재회사 현황을 살펴보면, 총수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5%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4.7%로 감소했다. 총수일가 이사 등재 회사 비율도 2015년 18.4%에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가 ‘제4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마스터블렌더는 원료 선택, 발효, 증류, 숙성 등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주류 제조 전문가로 향과 맛, 품질까지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2016년부터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대학교에서 양조, 증류학 석사과정을 밟고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821년에 설립돼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양조·증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인정받았으며, 명성있는 마스터블렌더들을 다수 배출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직접 수료함으로써 향후 우수한 양조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골든블루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신청자를 평가 후,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2020/2021학기
롯데칠성음료는 청정 제주에서 온 7가지 제주산 원료를 담은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사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3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숙취해소 효능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숙취해소음료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확인하고, 탄산과 제주 감귤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탄산음료 타입의 숙취해소음료를 선보였다. 깨수깡은 황칠나무, 녹차, 해조류 5종 등이 들어간 황칠해조류 복합추출농축액을 비롯해 헛개나무열매 추출 농축액, 벌꿀, 타우린 등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깨수깡의 주원료인 해조류 및 식물복합추출물은 숙취해소원료로 발명 특허(제10-1949887)를 받았다. 깨수깡은 ‘술 깨셨습니까’의 제주도 방언인 ‘술 깨수꽈’에서 유래된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감귤을 들고 있는 돌하르방과 제주 방언 문구를 넣어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고 뉴트로 감성의 디자인을 입혔다. 또한, 음주 전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60mL 용량의 캔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세계적인 종합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회장·빌 토마스)는 감사∙세무∙재무 자문 등 전 서비스 영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향후 5년간 50억달러(한화 5조9천500억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KPMG는 ▲기술 ▲인력 ▲혁신을 중심으로 한 이번 투자를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비즈니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PMG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투자를 골자로 업무환경을 혁신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이번 양사의 제휴로 기업 고객은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업무 환경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KPMG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50개 이상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KPMG는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스마트 감사 플랫폼인 ‘KPMG 클라라’를 출시해 삼정KPMG를 포함한 전 세계 KPMG 멤버펌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선진 감사를
아시아나항공(사장·한창수)은 유럽항공기 제조기업 에어버스로부터 A320, A321 등 A320기단 최우수 운영 항공사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A320Family&A330/A340 아시아태평양지역 세미나'에서 올 한해 동안 A320기단을 가장 안전하게 운영한 항공사에게 주어지는 'A320 최우수 운항 신뢰도상( Highest Operational Reliability)'를 수상했다. 이 상은 전세계 A320기단 운영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국내선·국제선 정비 신뢰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최근 1년간 해당 기종의 정비 신뢰도는 99.86을 기록해 1위 항공사로 평가받았다. 전세계 항공사 평균은 99.32,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평균은 99.53 이다. 정비 신뢰도는 '전체 운항편수 중 정비요인으로 인한 15분 초과 지연 운항편 수를 제외한 정시성'을 의미하는 지표로 99.86은 1만편 운항시 14건의 정비 지연건만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세계 항공사 평균 68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평균 47건 대비 각각 5분의 1, 3분의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이익으로 부산지역 제조업의 주요 품목 수출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허용도)는 5일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미․중 무역 분쟁이 부산 제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무역통계를 활용한 실증분석과 더불어 부산지역 수출 제조기업 300개사의 실태조사도 병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차례에 이르는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기간 동안 부산의 미국 수출 상위 20개 품목 중 다른 외부요인의 효과가 큰 1위 품목인 자동차를 제외한 19개 품목의 수출실적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 품목이 부산의 전체 대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선이었고 이 중 3개 품목을 제외한 17개 품목이 대중 제재품목에 해당된다. 이들 품목의 대미수출은 대중 제재가 시작된 지난 2018년 7월 이후인 2018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으며, 2018년 4분기에는 46.1%, 2019년 1분기 39.3%, 2019년 2분기 15.7%로 각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미국시장에서 대중 제재로 인해 부산의 대미
롯데주류(대표·김태환)는 지난달 1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롯데주류 잠실권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 듣고, 말하기'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 위험군에 대한 확인 및 적극적 공감과 경청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자살을 예방하는 등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주변의 공감이 자살을 막는다는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롯데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편 롯데그룹은 OECD 25개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한국의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9월 생명존중 시민회의와 MOU를 체결하고 ‘생명 존중 롯데’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올 3월 ‘롯데그룹 생명사랑지킴이 1만명 양성’을 발표했다.
오비맥주(대표·고동우)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T 아이디어 공모전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이'는 역량있는 IT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를 신청한 31개 스타트업 중 오비맥주와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세션을 거쳐 최종 경연대회에 오른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맥주업계의 영업·마케팅분야에서의 소비자 데이터 활용방안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오비맥주는 현장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은 우승팀 '데일리샷'에 '2019년 오비맥주 Beyond Beer' 상을 수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에서도 빅데이터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국내 위스키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골든블루’가 3일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 국내 위스키 시장을 리드하는 No.1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2009년 1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36.5도의 정통 저도수 위스키로, 지난 10년 동안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골든블루’는 출시 당시에는 점유율이 0.1%에 불과했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2016년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 20%대, 지난해에는 30%대까지 진입했다. 올해도 30%대(차세대 위스키 ‘팬텀’ 점유율 제외)를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골든블루’의 판매량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5년 3월 1천만병 돌파, 2016년 10월 2천만병, 2018년 2월 3천만병, 이후 기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하며 2019년 6월 4천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그 결과 ‘골든블루’는 출시 8년만인 2017년 12월 정통 저도 위스키 시장에서 1등 자리에 오른 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위스키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골든블루’ 성장의 견인차 역할은 ‘골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0일 CJ제일제당(주)의 손자회사인 구 영우냉동식품㈜가 CJ제일제당 및 KX홀딩스와의 삼각합병 및 후속합병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외 국내 계열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 CJ의 자회사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공동 손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단독 손자회사로 개편하기 위해 여러 방안 중 삼각합병 방식을 선택해 이행했다. <삼각합병 및 후속합병 과정> 이 과정에서 구 영우냉동식품은 증손회사가 아닌 모회사 CJ제일제당 주식과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증손회사 외 7개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해 2차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 이와 관련 구 영우냉동식품은 2018년2월15일부터 3월1일(15일)까지 모회사 CJ제일제당 주식 1,872,138주(11.4%)를 소유했다. 또한 2018년3월2일부터 4월26일(56일)까지 중간지주회사인 KX홀딩스가 보유했던 7개 손자회사 주식을 승계해 증손회사가 아닌 CJ대한통운 등 7개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했다. 공정거래법 제8조의2제4항은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외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금융위원회가 시행 중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따라 지난 5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신용정보 제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의거, 금융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이다. 더존비즈온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자체적인 시스템 개발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세무·회계 데이터에 기반한 동적 신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방법론을 활용해 회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신용평가모형, 조기경보모형, 진성거래모형 등을 개발하고 검증했다. 검증 결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부실 예측 정확도가 기존 재무제표에 기반한 모형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본인 정보 활용·제공에 동의하면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I 신용정보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금융기관에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 더존측은 이를 통해 그동안 대출심사 및 금융비용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성실 중소기업들이 회계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