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 추석 음식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11년째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65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4천㎏, 유과 9만개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각 기관에 순차적으로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서울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 외에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쪽방촌에 삼계탕을 지원했고, 6월에는 생수를 지원했다. 폭염, 수해, 한파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자재가 상승에 수익성 악화…수출 개선효과 기대 어려워 대한상의 보고서, 무역금융·세제 지원 등 대책 필요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13여년만에 1천370원대까지 치솟으며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강달러'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화스왑을 통해 외화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관세 인하,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 기업 투자세액 공제 확대, 수출금융지원 확대 등의 대책이 적기에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4일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달로화 강세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 요인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하고, 단기 요인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수지 약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꼽았다. 미 연준이 올해 3월부터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달러화 강세가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FOMC에서 내년 말 적정금리가 4%를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상향될 것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보고서는 미국의 통화기조 기조와 함께 원달러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 높은 곳, 이탈리아(23.2%) 독일(21.2%) 뿐 김회재 의원 “일률적 삭감 형식의 긴축재정, 국가 미래 발목 잡아선 안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주요 10개국의 주가 하락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세 번째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1월3일) 대비 9월1일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19.2%로 집계됐다. 올초 코스피 포인트 2,989로 시작한 한국 주가는 9월1일 기준 2,416으로 –573p(19.2%) 가량 떨어졌다.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미국(다우), 일본, 영국, 프랑스 등 OECD 주요 10개국 중 세 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대비 9월1일 기준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이 큰 곳은 이탈리아(23.2%), 독일(21.2%) 뿐이었으며, 프랑스(16.4%), 멕시코(14.3%), 미국(13.5%, 다우), 캐나다(9.8%), 호주(9.0%), 일본(3.9%), 영국(3.2%) 등은 한국보다 작았다. 하락률이 가장 작았던 영국 대비 한국의 하락 폭은 6배에 달했다. OECD 소속 주요 10개국 모두 올초 대비 주가가
금호타이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광주·곡성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노인복지관에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이웃사랑 캠페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명절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이웃들에게 제수용품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에도 광주·곡성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소외이웃 200명에게 전달될 1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준비했다. 금호타이어가 준비한 물품은 광산구청을 비롯해 광산구 어룡동 주민센터,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서구 노인종합복지관, 곡성군 입면사무소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호 관리팀장은 “금호타이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지역민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이웃사랑 캠페인’은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지역사랑 활동으로, 현재까지 1만여명이 넘는 이웃들에게 제수용품을 전달해 왔다. 한편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흡음기술)’를 적용했는데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K-Silent’를 개발해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금호타이어의 K-Silent가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마제스티X 솔루스, 마제스티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이다. 마제스티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으로, 최고급 세단과 수입차 등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금호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고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높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부산광역시 광안리 에 오픈한 프리미엄 맥주 ‘블루문’의 3번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을 이달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문’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 가정용 채널에서 크래프트 맥주 부문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정통 벨지안 스타일의 위트에일 맥주다. 특히 ‘오렌지 가니쉬(음식에 올라가는 고명)’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광안리 ‘밀락더마켓’에 오픈한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SNS 등 온라인 상에 1천여건이 넘는 방문 후기가 올라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비결은 다채로운 이벤트다. ‘블루문’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음 이벤트’, '해시스냅 이벤트' 등 소비자 접점 강화에 초점을 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다.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찾고 있고 당분간 부산 광안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1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울 역삼동 블루문 탭하우스와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세컨드원에 각각 오픈한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이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4일 제로슈가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였다. 투명병으로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도 부각시켰다. 또한 전래동화, 영화,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 새로’는 최근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의 새로운 음주 문화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를 반영해 과당류를 빼버린 제로 슈거 소주”라며 “이밖에도 한국적 곡선미, 소주의 깔끔함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 적용 등 기존 소주와
대한상의 공정경쟁포럼…"주요국 형벌조항 없거나 일부유형만 부과" 정부가 기업의 경영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제 형벌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제계에서 공정거래법상 일부 형벌 규정을 폐지하거나 행정제재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제5회 공정경쟁포럼을 열고 공정거래법상 형벌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TF를 구성해 경제 형벌 규정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로 개선이 시급한 17개 법률의 총 32개 형벌규정을 과제로 선정했다. 공정거래법과 관련해서는 ▷지주회사 설립 또는 전환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 ▷지주회사의 사업내용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회사가 주주의 주식소유 현황 등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 회사가 채무보증 현황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에 대해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는 내용이 개선과제로 포함돼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현 교수는 “연혁적으로 공정거래법은 새로운 행위규제를 신설할 때마다 형벌을 같이 도입했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행위 유형에 폭넓게 형벌을 두고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주
상장사 2천320곳,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주식회사 680곳 금융감독원은 주기적 지정대상 12월 결산법인 3천여곳은 내달 14일까지 지정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상장사 2천320곳(코넥스 제외)과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주식회사 680곳이 대상이다. 주기적 지정제도는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코넥스 제외) 및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비상장회사의 다음 3개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외감법에 따라 주기적 지정 대상회사는 지정 여부와 상관 없이 지정기초자료를 매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지정기초자료를 미제출하거나 거짓 기재한 경우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감사인 지정제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 및 직권지정 대상, 지정사유, 기간 및 방식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지정감사 중 지정사유가 추가 발생한 회사의 지정방법 등 외감법 시행령 개정 등에 따라 변경된 감사인 지정제도를 안내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지정사유가 발생해 감사를 받던 회사에 올해 또 지정
지난해 7월 출시한 보해소주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병을 돌파한 가운데 전국 노포에서 입점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3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최근 보해소주가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등 전국 유명 노포 맛집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업소는 손님들이 보해소주를 찾는다며 입점을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해소주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안데스 레이크 솔트, 신안 토판염 등 세계 3대 소금을 넣어 쓴맛을 대폭 줄인 제품이다. 기존 소주들이 쓴맛을 줄이기 위해 당 성분을 첨가한 것과는 달리 솔트레시피로 맛을 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제품을 알리는 기존의 주류 마케팅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솔트레시피를 내세우며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색다른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화려한 외관이나 특별한 마케팅보다 음식 본연의 맛과 그 장소를 지켜온 인물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갖는 노포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면서 이들 업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본연의 맛과 개성을 유지해서 인기를 얻는 노포처럼 보해소주 역시 제품 자체에 집중
하이트진로는 호남지역 최대 맥주축제인 ‘2022 비어 페스트 광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3년만에 열리는 올해 비어 페스트 광주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6일간 개최된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테라 맥주 댐을 연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청정라거-테라를 판매한다. 테라는 출시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30억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타투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비자 경품으로 테라 타워, 테라 스푸너와 같은 인기 굿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오랜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인 만큼 신선한 테라와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즐길거리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비어 페스트 광주는 맥주 문화 트렌드 선도를 위해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고, 유명 가수 및 DJ 공연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감성 캠핑 컨셉트를 담은 글램핑존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이며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EBS와 지난 30일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EBS 본사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와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환경 위기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스스로 사회적 실천을 해 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EBS에서 방영 중인 ‘그린조끼구조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 및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환경 교육 컨텐츠를 제작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롯데칠성과 EBS가 함께 하는 그린조끼구조대 환경 교육’방문 프로그램과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시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미래세대가 기후·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 무라벨 제품 출시, 무라벨 NB캔 도입, 포장재 경량화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금산분리 법·경제적 이슈와 정책방향 토론회 개최 이용우 의원은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오기형·민병덕 의원과 공동으로 ‘금산분리의 법·경제적 이슈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용우 의원은 “금산분리 원칙은 심판과 선수가 같은 팀이면 안 된다는 공정성에 관한 제도로 오래되고 낡은 것이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금융사를 탄생시킨다는 명분으로 금산분리를 완화한다면 과거 경험했던 재벌의 사금고화와 같은 금융질서의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금산분리의 원칙은 낡은 제도가 아니라 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기본이자 규칙이라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산분리의 법리와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하며, 학계와 시민단체, 금융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엑스코 신임 사장에 이상길 전 대구시 전 행정부시장(57·사진)이 선임됐다. 지난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11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내달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최근 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이상길 신임 사장은 성광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서 유학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1994년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 수립, 1995년 ㈜대구종합무역센터(2007년 엑스코로 상호 변경) 설립, 1996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공식에 이르기까지 당시 주무 사무관으로 엑스코 산파역을 맡은 경험이 있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엑스코 경영의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에게는 시장이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비즈니스 영감이 샘솟으며, 시·도민에게는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엑스코가 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매달 40~70만원 납입하면 정부 최대 6% 매칭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10년 만기가 되면 1억원의 목돈을 만들어 준다는 당초 구상에서 후퇴해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게 제도가 설계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부 예산안에 2023년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예산 3천44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하반기 상품 운영을 가정해 연간 소요 재원을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34세 청년이 5년간 매달 최대 70만원을 부으면 이자소득 비과세와 정부기여금을 보태 최대 5천만원을 주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가입요건은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다. 병역이행자는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을 연령 계산때 빼준다. 청년층이 5년동안 40~7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최대 6%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개인별 기여금은 소득수준 및 납입금에 따라 차등화된다. 이자소득은 비과세된다. 정부는 국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2023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금리수준, 월납입방식 등 세부사항을 금융회사와 협의해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2~3월 중 판매된 청년희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