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탈세 혐의가 있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업체가 최근 5년간 242곳에 달했다. 국세청이 지난 13일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주류유통과정 추적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받은 업체는 매년 평균 48개에 달했다. 2018년에 59개 업체가 조사를 받아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48개 업체가 조사를 받았다. 2017년 43개, 2016년 44개, 2015년 48개로 평균 조사업체 수는 48개에 이른다. 국세청은 5년간 242개 업체에 대해 주류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벌여 모두 203억원을 추징하고 194억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 세무조사 후 주류 면허에 대한 제재도 이뤄졌다. 세무조사를 실시한 242개 사업자 중 102건의 면허를 취하고, 73건은 면허정지 조치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48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24건의 면허를 취소화고 15건의 면허정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국세청은 ‘주류 규제혁신 도우미’를 통해 불합리한 주류규제를 개선하고 신사업 구상 또는 고충 해결에 직접 도움을 주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선보인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이 큰 인기를 끌어 지난달 칼스버그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버풀 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올라서면서, 골든블루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을 지난달에 출시했다.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은 칼스버그 맥주의 부드럽고 청량한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버풀 FC의 우승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를 패키지에 담아 선보인 한정판 에디션이다. 기존 초록색 캔에서 리버풀 FC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캔 맥주 전체에 적용하고, 리버풀 FC의 엠블럼과 소속 선수들의 사인을 활용해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의 인기로 골든블루는 지난달 ‘칼스버그’를 수입.유통하고 난 뒤 최고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골든블루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칼스버그’의 판매량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가 리버풀 FC의 공식 파트너 맥주로 활동한 후 처음으로 들어올린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인 만큼, 리버풀
하이트진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최근 계속된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진로 석수 2만병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충청북도 단양군에 생수 2천병을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전국수해복구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류준형 하이트진로 상무는 “도움이 절실한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고 추후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체계화했다.
수제맥주기업 카브루(대표·박정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KIBEX 부스에서 카브루는 ‘릴렉스 모먼트’를 주제로 카브루 신제품을 비롯한 맥주 8종의 시음 및 SNS 참여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음 제공하는 맥주는 최근 선보인 구미호 피치에일·릴렉스 비어 등 캔맥주 2종과 벨지안 싱겔·화이트, 와일드·드라이 세종, 잉글리쉬 올디네리 비터, 흑미 사워 등 생맥주 제품 6종이다. 카브루 관계자는 “작년부터 캔맥주를 출시해 편의점, 대형마트 등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다양한 구미호 맥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KIBEX 2020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객 응대 시 위생용품을 철저히 착용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행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기업을 비롯해 123개사가 참여하는 2020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는 방문 전 맥주를 미리 주문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티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는 지난 21일 협회회의실에서 협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달영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을 초청해 7월 정기이사회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져있는 주류도매사의 아픔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세업무와 주류업무를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달영 과장은 “그동안 성실납세와 국세행정에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주류도매사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상황 속에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주류유통과정에서 불편한 업무에 대한 개선점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앞으로 종합주류도매사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준용 서울협회장은 “지금 주류도매사가 겪고 있는 위기의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일시에 발생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어차피 극복해야 할 책임은 우리 주류업계의 몫”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160개의 회원사가 심기일전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낼 것이며 이럴 때일수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소용량 주류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700ml 병으로 판매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200ml 병에 담아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알콜 도수는 40%이며,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에서 나오는 달콤한 향과 위스키의 깊은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원액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 오랫동안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다양한 음용법을 가지고 있어 위스키를 조금 더 특별하고 새롭게 경험하고 싶을 때 음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스트레이트나 온더락 방식으로 음용하면 위스키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하이볼이나 칵테일의 베이스로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색다른 방식으로 마셔도 싱글몰트의 맛과 향을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소용량 위스키가 많아질수록,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 위스키의 소비 지형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부담없이 고급 위스키를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연령 층이 위스키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길 기대하며, 독
소비자가 사전 성인 인증을 하면 자판기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AI 주류자판기’의 사업화가 물꼬를 텄다. 지난 5월 출범한 대한상의의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그간 금지됐던 주류의 자판기 판매에 실증특례를 내준 것.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부는 25일 샌드박스 심의위를 열고 'AI 주류판매기' 등 8건의 서비스를 첫 민간 샌드박스 승인 과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이 개발한 AI 주류자판기는 소비자가 사전 성인인증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자판기 내에서 제품을 집어 가져갈 수 있다. 물건을 꺼내면 AI가 인식해 자동 결제된다. 미국의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의 자판기 버전이라고도 불린다. 현행 법상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 판매는 무인 판매로 간주돼 금지된다.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술을 구매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샌드박스 심의위는 1차년도에 소상공인 영업장 내에서 AI 주류판매기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유·무인편의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대한상의는 “소상공인들이 미성년자의 고의적인 주류 구입으로 송사에 휩싸이거나 영업정지 등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AI 주류판매기를 설치하면 미성년자의
충북 증평군 소재 수제맥주 제조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맥아를 이용해 맥주를 제조·유통했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주)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강한 IPA’ 제품을 제조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해 2019년 11월1일부터 2020년6월14일 사이에 제조된 ‘강한 IPA’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관련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의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주)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이 지난 11일 부산 목장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국제아카데미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기 속에서 기업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오피니언 리더들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에 출범한 학술모임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용석 회장은 “해가 갈수록 지역인재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기쁘다”며 “원우들 개개인의 성장, 그리고 지역경기 발전을 함께 이뤄 국제아카데미의 출범목적과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에는 직전 회장인 박명진 (주)고려개발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을 역임한 초대 신정택 세운철강(주) 회장, 2대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 3대 강의구 부산영사단장과 원우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국제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경기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제공해 부울경 지역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많은 지역 인재들의 참여로 출범한지 불과 5년 만인 지난 2015년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전통주 특별홍보관이 운영된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협회장·이영춘)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후원으로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한국전통주 BAR'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통주 BAR는 ‘맛있는 술! 즐거운 술! 한국전통주 BAR’를 주제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수상제품 등을 비롯해 식품명인이 빚은 술, 국제행사 만찬주 등 40여종의 전통주가 전시된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나서 방문객들에게 전통주 양조장과 우리 술의 역사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방문객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전통주 소개가 담긴 가이드북도 받을 수 있다. 이영춘 한국전통민속주협회장은 “한국전통주 BAR는 전통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통주 홍보행사”라며 “전통주가 예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해 온라인이나 가까운 전통주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술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주로 인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직까지는 전통주가 몇몇 유명 막걸리로만 알려져 왔
경상북도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최재동)는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원로 CEO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초청간담회는 경상북도내 주류도매업 대표 중 1952년생 이상 31명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이 중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회 업무추진실적 프레젠테이션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회의 발전을 위한 원로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이후 점심을 같이 하며 대화를 통해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최재동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원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주류는 고세율로 과세된다. 기호식품이지만 알코올 중독, 범죄, 의료비 증가 등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과세와 각종 규제를 통해 주류산업을 관리하고 있다. 국세청 역시 주세 관리와 함께 면허권에 근거해 주류의 제조, 유통, 판매 등 단계별 사항을 까다롭게 규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지난 19일 기재부와 국세청은 ‘주류 규제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앞으로는 주류 행정의 기본 방향에 ‘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기능도 중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류 행정에서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통신판매의 확대 허용이다. 그간국세청은 술의 경우 대면거래를 원칙으로, 전화나 온라인 등을 통한 통신판매는 엄격하게 규제해 왔다. 사실상 전통주만 ‘우리 술 진흥’ 차원에서 통신판매를 허용해 줬다. 그런데 IT기술 발전 등 유통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유로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건의하자, 점차 규제가 풀리고 있다. 지난 3월 '스마트오더’가 본격 허용된 것이 대표 사례다. 주류도 핸드폰으로 주문·결제한 뒤 매장에서 직접 인도받
지난 3월 국세청은 핸드폰을 통해 주류를 주문·결제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방식의 주류 통신판매를 본격 허용했다. 당시 업계에는 스마트오더 허용에 따라 와인 매출량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예상은 적중했다.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에 이어 백화점에서도 와인 매출이 증가한 것.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백화점은 지난달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도입한 이래 지난 22일까지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와인하우스는 200여 품목의 와인을 온라인에서 연령 인증 후 주문·결제하면 2시간 후 원하는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세계백화점 와인의 온라인 매출은 하루 평균 주문건수가 50건, 일 평균 매출은 3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신세계 영등포점, 대구점 등 중대형 와인 매장에 버금가는 규모다. 언택트 소비 확산 배경과 함께 온라인몰의 자체 쿠폰, 카드사 할인 등이 더해지며 와인의 통신판매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문한 와인을 수령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늘자 수입식품, 치즈 등 관련 식품도 구매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와인
코로나19에 ‘수출길이 막혔다’고 하지만, 민관 협력·소량 다품종 수출로 실적을 올린 사례가 있어 이목을 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이영춘)는 지난 22일부터 2주간 홍콩의 유명마트 체인점인 파크앤샵에서 20개 지점 대상으로 ‘전통주 시음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성과의 발단은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제안한 전통주 홍보사업이다. 협회는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소량으로 묶어 공동으로 수출함으로써 현지 주류수입업체가 판촉행사를 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홍콩 총영사관은 한국 전통주 수입에 관심을 보인 현지 주류수입업체를 협회와 연결, 협회에서는 제품 선정이 될 만한 자료와 샘플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11개 제조사의 15개 제품이 선정돼 지난 6일 1차 선적에 올랐다. 코로나19 시국에도 4만5천달러(한화 약 5천575만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린 것. 재외공관을 통한 전통주 홍보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지만, 시음과 홍보만으로는 판매 실적을 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단순히 현지 언론사, 주류 관련 담당자 등을 초청해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출 성과를 이
국내 주정 제조회사 8개사와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코로나19 구호 물품으로 살균소독제 60KL를 대한적십사자에 기부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회장·강성태)는 8개 회원사와 함께 2억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3천개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에 동참한 주정 제조사는 롯데칠성음료㈜, ㈜MH에탄올, 서안주정㈜, 서영주정㈜, 일산실업㈜, ㈜진로발효, ㈜창해에탄올, 한국알콜산업㈜ 등 8곳이다. 기부된 살균소독제는 대한적십자사와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500여곳에 우선 전달돼 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협회와 주정 제조회사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 제조시설을 최대로 가동해 손소독제 원료인 주정(에탄올)을 생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식음료용 주정을 손소독제용으로 긴급 공급함으로써 손소독제 부족사태를 막는데 기여했다. 2월 이후 국내 주정 제조회사가 손소독제용으로 추가 공급한 주정의 양은 약 1만6천KL에 달한다. 손소독제 약 4천900만개(500ml)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주류산업협회 및 주정 제조회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