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편의점에서 스마트 오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제맥주의 종류가 늘어난다. 주류도매업체 (주)한국술유통은 GS25 모바일앱 ‘더팝’의 와인25Plus에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 6곳의 수제맥주 20여종을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는 GS25의 모바일 앱 더팝에서 스마트 오더 메뉴인 와인25Plus를 통해 원하는 수제맥주를 주문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배송받아 수령할 수 있다. 통상 주류는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통신판매를 금지하지만, 지난 4월 국세청이 스마트 오더 판매를 허용한 데 따라 '예약판매' 과정을 거쳐 절반은 온라인 구매, 배송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번에 GS25 와인25Plus에 입점한 맥주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플레이그라운드‧버드나무 브루어리‧크래프트 루트‧ 굿랜 브루어리‧와일드 웨이브 등 6개 양조장의 제품 총 20여종이다. 그간 편의점은 냉장고가 협소해 판매할 수 있는 맥주의 종류가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GS25의 스마트오더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국내 수제맥주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홈술 트렌드가 확산된 것도 편의점 맥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단, 편의점에 입
올해 주류 종량세 도입 및 각종 규제 완화 수혜를 입은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세가 남다르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제조기업이 누적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위기 속 성장신화의 주인공은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다. 지난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최근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총 90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달성했다. 기존 투자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후속투자를 포함해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투자다. 16일 카브루는 유치한 투자금액으로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신규 브루어리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편의점 캔맥주 등 B2C 유통 채널을 확대한 데 이어 완전자동화 설비를 갖춘 캔 전문 공장 4브루어리를 갖추고 업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은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하며, 완공시 연간 캔맥주 생산량 3천800만캔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국내 수제맥주 제조업계가 탄력을 받은 데는 올 초 국세청의 종량세 도입, 스마트 오더 등 주류규제 개선정책 등의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지만 ‘홈술’ 트렌드는 반등의 계
오비맥주가 국내 업계 최초로 전국 주류도매사의 구매대금 유예 지원책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구매대금 상환을 연장하거나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에 밀어닥친 어려움을 함께 분담한다는 취지다. 오비맥주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구매대금 규모와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구매대금 분할상환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전국 주류도매사에 제공한 구매대금 상환연장에 이은 두 번째 ‘상생’ 행보다. 당시 오비맥주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10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도매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1등 맥주 기업답게 소상공인을 포함한 전체 주류업계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창원‧사천지역에도 재난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생수 총 9천여병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 기관을 통해
종합주류도매사업자 주류 구매대금, 연장⋅분할상환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및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2단계) 조치로 밤 9시 이후 술집을 포함한 음식점 영업이 금지되면서 주류 거래가 급감했다. 이번 방역조치 2.5단계 상향조정에 앞서 지난 2월 대구 등 일부 지방에서 비롯된 코로나19는 5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영업을 중지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소매업소가 폭증했다. 이에 따라 술집, 음식점 등에서 주류 소비가 줄었고, 도매사업자들의 영업도 큰 타격을 입었다. 경영난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1천100여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의 대표 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이석홍)는 지난달 중순경 메이저 주류제조사인 하이트진로와 OB맥주에 도매사 지원을 요청했다. 이석홍 회장과 중앙회 임원은 지난달 26일 하이트진로와 27일 OB맥주와 각각 협의를 벌여 주류도매사 구매대금 유예 지원책을 이끌어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전국 800여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 상환토록 한다”고 발표했다. 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주류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들에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주류협회 및 수퍼체인협회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주류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선제적 지원 결정으로,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이다. 전국 800여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또한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소상공인들과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겨내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
지난 4월 국세청이 주류 스마트오더 판매를 허용한 데 이어 전통주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출시됐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이달부터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에 전통주 100여종을 입점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오더는 사전에 제품을 주문, 결제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통주 스마트오더는 안동소주, 문배주, 전주 이강주, 한산소곡주 등 식품명인이 빚은 술부터 서울의 밤, 만월, 아이엠더문 등 젊은 층의 인기를 끄는 술 등 전국 양조장 46곳의 전통주 100여종을 판매하며, 기념 프로모션으로 고급 유리잔 세트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전통주 판로 확대 캠페인 ‘우리술 담다’의 일환이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담당 MD는 “혼술, 홈술 트렌드의 정착과 함께 코로나19 세대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의 주류 구매, 선택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의 주류 제품을 제공하고자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통주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전통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통주 제
주류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탈세 혐의가 있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업체가 최근 5년간 242곳에 달했다. 국세청이 지난 13일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주류유통과정 추적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받은 업체는 매년 평균 48개에 달했다. 2018년에 59개 업체가 조사를 받아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48개 업체가 조사를 받았다. 2017년 43개, 2016년 44개, 2015년 48개로 평균 조사업체 수는 48개에 이른다. 국세청은 5년간 242개 업체에 대해 주류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벌여 모두 203억원을 추징하고 194억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 세무조사 후 주류 면허에 대한 제재도 이뤄졌다. 세무조사를 실시한 242개 사업자 중 102건의 면허를 취하고, 73건은 면허정지 조치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48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24건의 면허를 취소화고 15건의 면허정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국세청은 ‘주류 규제혁신 도우미’를 통해 불합리한 주류규제를 개선하고 신사업 구상 또는 고충 해결에 직접 도움을 주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선보인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이 큰 인기를 끌어 지난달 칼스버그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버풀 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올라서면서, 골든블루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을 지난달에 출시했다.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은 칼스버그 맥주의 부드럽고 청량한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버풀 FC의 우승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를 패키지에 담아 선보인 한정판 에디션이다. 기존 초록색 캔에서 리버풀 FC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캔 맥주 전체에 적용하고, 리버풀 FC의 엠블럼과 소속 선수들의 사인을 활용해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의 인기로 골든블루는 지난달 ‘칼스버그’를 수입.유통하고 난 뒤 최고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골든블루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칼스버그’의 판매량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가 리버풀 FC의 공식 파트너 맥주로 활동한 후 처음으로 들어올린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인 만큼, 리버풀
하이트진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최근 계속된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진로 석수 2만병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충청북도 단양군에 생수 2천병을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전국수해복구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류준형 하이트진로 상무는 “도움이 절실한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고 추후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체계화했다.
수제맥주기업 카브루(대표·박정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KIBEX 부스에서 카브루는 ‘릴렉스 모먼트’를 주제로 카브루 신제품을 비롯한 맥주 8종의 시음 및 SNS 참여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음 제공하는 맥주는 최근 선보인 구미호 피치에일·릴렉스 비어 등 캔맥주 2종과 벨지안 싱겔·화이트, 와일드·드라이 세종, 잉글리쉬 올디네리 비터, 흑미 사워 등 생맥주 제품 6종이다. 카브루 관계자는 “작년부터 캔맥주를 출시해 편의점, 대형마트 등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다양한 구미호 맥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KIBEX 2020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객 응대 시 위생용품을 철저히 착용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행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기업을 비롯해 123개사가 참여하는 2020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는 방문 전 맥주를 미리 주문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티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는 지난 21일 협회회의실에서 협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달영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을 초청해 7월 정기이사회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져있는 주류도매사의 아픔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세업무와 주류업무를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달영 과장은 “그동안 성실납세와 국세행정에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주류도매사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상황 속에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주류유통과정에서 불편한 업무에 대한 개선점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앞으로 종합주류도매사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준용 서울협회장은 “지금 주류도매사가 겪고 있는 위기의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일시에 발생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어차피 극복해야 할 책임은 우리 주류업계의 몫”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160개의 회원사가 심기일전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낼 것이며 이럴 때일수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소용량 주류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700ml 병으로 판매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200ml 병에 담아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알콜 도수는 40%이며,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에서 나오는 달콤한 향과 위스키의 깊은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원액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 오랫동안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다양한 음용법을 가지고 있어 위스키를 조금 더 특별하고 새롭게 경험하고 싶을 때 음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스트레이트나 온더락 방식으로 음용하면 위스키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하이볼이나 칵테일의 베이스로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색다른 방식으로 마셔도 싱글몰트의 맛과 향을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소용량 위스키가 많아질수록,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 위스키의 소비 지형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부담없이 고급 위스키를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연령 층이 위스키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길 기대하며, 독
소비자가 사전 성인 인증을 하면 자판기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AI 주류자판기’의 사업화가 물꼬를 텄다. 지난 5월 출범한 대한상의의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그간 금지됐던 주류의 자판기 판매에 실증특례를 내준 것.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부는 25일 샌드박스 심의위를 열고 'AI 주류판매기' 등 8건의 서비스를 첫 민간 샌드박스 승인 과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이 개발한 AI 주류자판기는 소비자가 사전 성인인증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자판기 내에서 제품을 집어 가져갈 수 있다. 물건을 꺼내면 AI가 인식해 자동 결제된다. 미국의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의 자판기 버전이라고도 불린다. 현행 법상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 판매는 무인 판매로 간주돼 금지된다.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술을 구매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샌드박스 심의위는 1차년도에 소상공인 영업장 내에서 AI 주류판매기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유·무인편의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대한상의는 “소상공인들이 미성년자의 고의적인 주류 구입으로 송사에 휩싸이거나 영업정지 등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AI 주류판매기를 설치하면 미성년자의
충북 증평군 소재 수제맥주 제조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맥아를 이용해 맥주를 제조·유통했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주)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강한 IPA’ 제품을 제조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해 2019년 11월1일부터 2020년6월14일 사이에 제조된 ‘강한 IPA’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관련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의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주)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이 지난 11일 부산 목장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국제아카데미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기 속에서 기업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오피니언 리더들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에 출범한 학술모임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용석 회장은 “해가 갈수록 지역인재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기쁘다”며 “원우들 개개인의 성장, 그리고 지역경기 발전을 함께 이뤄 국제아카데미의 출범목적과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에는 직전 회장인 박명진 (주)고려개발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을 역임한 초대 신정택 세운철강(주) 회장, 2대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 3대 강의구 부산영사단장과 원우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국제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경기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제공해 부울경 지역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많은 지역 인재들의 참여로 출범한지 불과 5년 만인 지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