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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해외유명 상표위조 핸드백 등 밀수출 조직 검거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종호)이 가짜 루이비통 핸드백 등 위조 상품을 밀수출한 유모(41)씨 등 조직을 특가법위반(관세) 혐의로 검거하고 해외 도피중인 국내 통관책 채모(61)씨와 해외통관·배송책 최모(53)씨를 수배했다.

 

 

29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정교하게 위조된 핸드백 및 지갑 류 등 2만2992점에 진품시가 165억 원 상당의 품명을 운동기구로 위장해 중국을 경유, 일본으로 밀수출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조사결과 압수된 물품은 루이비통 및 구찌, 샤넬, 펜디 등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컨테이너 1대 분량으로 국내 구입가격으로도 5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세관은 통화내역 추적 등을 통해 국내에서 위 짝퉁물품을 공급한 추가 공범자들이 더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앞으로 수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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