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무서(서장ㆍ김안석)는 23일 명예서장단, 모범세무대리인단, 진판점 전임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창원세무서 청사는 지난 87년 6월 건립돼 96년과 2001년 두차례 증축해 사용했으나 근로장려세제 도입으로 직원 수가 급격한 증가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기존 대회의실을 사무실로 개조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부가가치세 신고 등 각종 신고시 자기작성교실이 없어 세무서 마당에 컨테이너 박스와 천막을 설치해 신고를 받는 등 좁은 공간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납세자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창원서는 1~3층 건물 일부면적을 증축을 추진해 지난 8월에 착공, 4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고 고객편의와 업무효율화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대ㆍ소회의실과 자기작성교실을 갖추고 납세자에게는 오감을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 더욱 아늑하고 격조 높은 분위기로 바꿨다.
또 좁고 열악한 시설로 5교대로 식사를 했던 구내식당이 2교대로 할 수 있어 직원들의 불편을 해결됐다.
이날 증축식에서 축사를 한 류재기 명예서장은 “청사 증축 축하에 앞서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정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해온 창원세무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더욱 안락해진 청사에서 높은 납세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신뢰도 제고와 더불어 섬기는 세정을 실천해 달라”며 축하와 당부메시지를 전했다.
김안석 서장은 공사관계자 및 청사 증축에 노력한 직원들에게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하고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세정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해온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서장은 또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로 보답하고 납세자를 섬기는 초일류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