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기업 이자상환액 95조, 금리인하로 3조5천억원↓ 대기업 6천억원, 중소기업 2조9천억원 줄어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기업의 연 이자부담이 3조5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소기업당 이자 부담 감소는 연 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미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기준 기업의 대출잔액은 1천888조원, 연간 이자상환액은 95조원에 달했다. 대기업의 대출 잔액은 약 300조원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6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대출 잔액은 약 1천600조원에 달하며, 금리 인하로 인해 연간 약 2조9천억원의 이자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도걸 의원은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 수를 고려할 때, 중소기업당 이자 부담 감소는 연 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25bp 인하됐지만,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한국은행의 정책금융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한경협 조사, BSI 전망치 91.8…13개월만에 최대 낙폭 국내 기업들은 내달 경기가 전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BSI 전망치는 91.8에 그쳐 1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내수부진 장기화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 기대심리가 급격하게 가라앉는 모양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024년 11월 BSI 전망치는 91.8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96.2) 대비 4.4p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0월(△6.3p) 이후 13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32개월 연속 하회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전망이며,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10월 BSI 실적치는 95.5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2월(91.5)부터 33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업종별 11월 경기 전망은 제조업(91.1)과 비제조업(92.5)의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기준선 100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자영업자 1인당 대출잔액, 2년간 1천507만원↑ 증가율, 서울 8.3%, 부산 7.5%, 인천 5.9% 순 임광현 의원 "자영업계 위기신호 심각" 자영업자 대출규모가 1천6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1인당 대출잔액이 3억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 자영업자는 1인당 4억8천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대구지역 자영업자 역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1천60조1천억원, 차주 수는 312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3억3천912만원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든 2022년 2분기보다 1천507만원(4.7%) 늘었다. 특히 서울과 부산, 인천의 1인당 대출액의 증가세가 높았다. 서울지역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27조6천억원으로, 1인당 대출 잔액은 4억8천17만원에 달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4억4천356만원보다 3천661만원(8.3%) 증가한 것. 부산지역 자영업자 1인당 평균대출 잔액은 3억8천177만원으로 2년간 2천651만원(7.5%) 늘어났다. 대구·경
정기후원자 모임 '백인회' 창설…매년 100명, 100만원 목표 성적우수자 2명에 4년간 등록금 2배 넘는 장학금 지급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회 총동창회가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창설을 발표했다. 앞으로 장학기금 정기후원자 모임인 '백인회' 100명이 매년 100만원씩 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총동창회(회장·장보원)는 내달 30일 5시부터 서울시립대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세무학과 창과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무업계의 명망 있는 내빈들과 교수, 졸업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동문 단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는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창설과 비전을 선포하고, 모교와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장학제도 신설을 확약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교수 감사패 증정, 장학기금 창설 선포식, 정기후원인 감사장 수여도 예정돼 있다. 현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장학기금을 모금 중으로,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세무학과 성적우수자 2명을 선발해 4년 동안 매 학년 등록금의 2배가 넘
대한보건협회, 11개 학회 등 공동성명 "국민 건강에 악영향" 계정 도용 등 청소년 주류 불법 구매 가능성 높아질 우려 한국, OECD 국가 중 주류 관련 규제 가장 약해…규제 강화 필요 최근 주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보건협회 등 보건계가 “절대 반대한다”고 공동성명을 냈다. 대한보건협회는 23일 회원학회,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중독포럼 및 음주의 해로움을 우려하는 연구자 모임과 공동서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류 통신판매 규제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국회 및 정부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유럽연합의 온라인 취급제한 품목 개선항목에 주류가 포함된 사실과 주류업계의 통신판매 전면 허용 요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통주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데, 주류 배달에 이어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 허용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주류 판매의 전반적인 증대와 알코올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며 강력 반대입장을 밝혔다. 특히 “음식 주문과 함께 허용된 주류 배달과 스마트오더 제도의 틈을 이용해 지
11~15세 149명 최다, 5세 이하도 17명 90.9%,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 종사 연봉 1억 이상 받는 미성년자도 20명 올해 8월 기준 17세 이하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가 전국에 329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세 이하 영유아 대표도 17명이나 됐다.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들의 91%는 부동산·임대·서비스업을 하고 있었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건보 가입 사업장 중 17세 이하 미성년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는 329곳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11~15세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14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10세 이하 86곳, 16~17세 이하 77곳이었으며, 5세 이하 영유아가 대표로 있는 곳도 17곳이나 됐다. 미성년 금수저가 있는 다니는 회사는 대부분 부동산 임대업체로, 전체 미성년 금수저 대표의 90.9%(299명)가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미성년자 대표도 20명에 달했다. 이 중 부동산 임대업 종사자가 1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문제는 미성년자 명의로 된 사업장을 부모가 운영하면서 편법으로 상속하는 등 악용 사례가
최은석 의원 "중소기업 감면·공제 적용에 어려움…적극 지원해야"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홍보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청은 지난해 3월부터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23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2022년 국세청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62%가 세액공제·감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제·감면 미적용 기업의 63%는 공제·감면 대상인지 모르거나, 어려워서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이 2022년 6월 수입금액 100억∼1천억원 미만 1만8천개 법인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법인의 62%는 세무신고시 공제·감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법인의 절반 이상(55%)는 법인세 신고시 공제·감면을 적용했지만, 적용한 기업의 68%는 공제·감면의 적정 여부 및 세액 계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공제·감면을 미적용한 기업의 63%는 공제·감면 대상인지 모르거나, 어려워
AI 기술·비즈니스 솔루션 결합으로 업무혁신 주도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까지 광범위한 AI 적용 더존비즈온은 AI 솔루션 ‘ONE AI’가 출시 4개월 만에 1천여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성공 사례란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관심을 받으며 기술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업무 환경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는 것이 더존비즈온 측의 설명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 모든 제품에 ONE AI를 통합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AI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ONE AI는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7개 지방청, 정리보류 체납액 1년만에 6조93억→8조7천961억 서울청 9천216억 급증…인천청 6천866억↑ 중부청 3천309억↑ 2019년 이후 매년 줄어들었던 7개 지방국세청의 정리보류 체납액이 지난해 전년 대비 2억8천억원 급증하며, 8조8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보류 체납액은 아직 소멸시효가 중단되지 않았지만, 국세청이 체납자의 소재 파악 불가 또는 재산 파악이 힘들어 강제징수를 사실상 포기한 국세를 말한다. 23일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체납액 및 정리보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지방청 정리 보류 체납액은 8조7천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억7천868억원(46.4%) 급증했다. 정리보류 체납액은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급증한 모양새다. 2019년 8조4천371억원에 달했던 정리보류액 규모는 2020년 7조583억원, 2021년 6조1천589억원, 2022년 6조93억원까지 점차 감소했으나, 지난해 8조7천961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서울·중부·인천청 등 수도권을 관할하는 3개 지방청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서울청의 정리보류 체납액은 2022년 1조3천112억원에서 지난해 2조2천328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사업 파트너십 강화 및 판매 확대 방안 수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킹카그룹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이완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하고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을 탄생시킨 기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 독점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7년간 ‘카발란’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미팅은 킹카그룹과의 우호적 관계를 비롯해 카발란의 판매 현황 분석 및 향후 마케팅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킹카그룹 측에서는 알버트 리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박소영 대표이사,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카발란이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성장 및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카발란은 국내 출시 이후 다른 위스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풍미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성만 교수-법인세 최저한세 폐지, 납세협력비용 보전제도 확대 정지선 교수-소득세 과세단위 개인 or 부부단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홍순만 교수-부가세 증세 전에 비효율적인 현행 조세체계 정비 필요 고윤성 교수-상증세 공제액 상향조정, 자본이득세 전환 등 열띤 논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법인세 구조를 단일세율체계로 개편하고, 부가가치세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종합소득세 최고세율을 낮추고,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세무학회(학회장·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대 SK경영관에서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열고, '바람직한 조세정책의 중장기 개편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조세법, 조세정책, 세무회계 분야 논문 발표로 학문적 교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앞서 오전에 이전오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조세법 해석의 기준-법적 안정성과 구체적 타당성'을 주제로 미래의 신진연구자가 될 박사과정생을 위한 박사학위 컨소시엄을 강연했다. 최원석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조세정책의 중장기 개편방향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수 국세청장과
인천공항세관, 30대 긴급체포…은닉 마약 추가 적발 주택 화단·빌라 양수기함 등 샅샅히 수색 클럽에서 흔히 유통되는 마약류 ‘MDMA(일명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수해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MDMA와 케타민은 이른바 ‘클럽 마약‘, ‘데이트강간 마약‘으로 불린다. 상대방 몰래 음료나 주류에 희석시켜 투약을 유도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9월 MDMA 1천4정과 케타민 125.58g을 밀수입한 A씨(남, 32세)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밀수입)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올해 8월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입하려던 MDMA 1천4정을 통관검사 과정에서 적발하고, 배달 직원으로 위장해 물건을 받을 때 검거하는 ‘통제 배달‘을 통해 경기도 파주에서 우편물을 받으려던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가 가방 속에 절반이 비어 있는 양초컵을 소지하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느낀 세관 수사관들은 추가 범행을 의심해 A씨 실주거지인 서울 소재 빌라를 정밀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마약류 소분·은닉 등 던지기 수법에 사용되는 모종삽과 소
내달 15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 추계학술대회 한국지방세학회(회장·유철형)는 내달 15일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성조)와 공동으로 '지방세관계법상 주요 쟁점'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 '지방세법상 시가인정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제는 윤예원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맡고, 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의 사회로 김홍철 법무법인 택스로 대표변호사, 이광숙 한국공학대 교수, 이광영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을 펼친다. 두번째 세션은 '출산 및 양육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제도의 효과 분석 및 입법동향'이다. 박혜림 박사(한국지방세연구원)가 발제하고 윤현석 원광대 교수 사회로 이승준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 서명자씨(행정안전부)가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 '재산세에 있어서 경정청구제도의 도입 여부에 대한 연구'는 권오현 숭의여대 교수·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조무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사회로 하여 김동훈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마정화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서원주(행정안전부), 현기수 조세심판원 사무관이 토론한다.
연령·성별·견종 무관…23일까지 접수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은 내달 2~3일 어질리티 국제대회 출전권이 걸린 제3회 ‘KAO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연령과 국가,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모든 견종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23일까지다. 지난해에 이어 팀 차이나 등 세계 유수의 어질리티 팀들이 사전 접수를 이미 마쳤다.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인 네슬레 퓨리나를 비롯해 파미슨펫, 페츠모아, 닥터할리펫, 로렌츠, 갈리칸 코리아가 협찬사로 나선다. 경기는 250~600 체고별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펜타슬론, 바이애슬론과 게임즈 등 3개 종목, 7개 경기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단 KAO 통합 챔피언 및 2025 WAO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참가자는 펜타슬론 및 바이애슬론, 게임즈 등 3개 종목의 모든 경기를 거쳐야 한다. 합산 점수를 통해 상위 20개 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4개 종목 8개 경기 결과를 통해 승부가 결정된다. 체고별로 3위까지 선발해 KAO 통합 챔피언과 WAO 국가대표 각각 15개 팀을 가린다. 이번 KAO 챔피언십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15팀은 2025년
최은석 의원, 국세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부정한 부의 세습을 막기 위해 해외거래소 혹은 개인간 거래를 이용한 부정한 가상자산 거래를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율을 60%까지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은석 의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과세정보의 획득과 적발이 어려워 탈세가능성이 높은 역외탈세 신고의무 미이행자에 대해 일반 신고불성실가산세율보다 높은 60%의 가산세를 매기고 있다 . 그러나 과세자료 수집이 사실상 불가능한 해외 가상자산 증여거래시 처벌수위는 증여세액의 40%로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악용한 부의 세습이 번번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가상자산을 국내 가상자산사업자가 운영하는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지 않고, 해외거래소 또는 개인간 거래(P2P거래)를 이용한 부당한 거래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역외탈세 신고 미이행자와 동일하게 처벌수위를 높이는 내용이 골자다. 한편, 국세청은 가상자산을 통한 잠재적인 세원잠식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과세당국이 도입을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내역 등의 정보교환 보고 규정(CARF)에 따라 정보교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