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자금관리서비스(CMS) 시스템 구축지원' 협약을 맺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일선기관 대상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전국 지부 및 출장소에서 직접 납부하던 법원관련 비용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각종 자금의 수납 및 지출을 본부에서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자금관리 모니터링 강화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가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87년 법률구조법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법률분쟁조정, 무료변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영세민 무료법률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이를 통해 올해 10월까지 19만여명이 법률지원 혜택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업무효율성이 개선되고, 나아가 공단의 법률지원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업무 편의성도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아닌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도 조세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국세청에게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조세정책의 수립 및 평가 등에 활용하기 위해 과세정보를 분석·가공한 통계자료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조세정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요구하는 경우'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행 규정으로 인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외의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조세정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국세청에 통계자료를 요구할 경우, 국세청으로부터 통계자료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자료의 사용목적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한해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외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조세정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통계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그 사용목적에 맞는 범위에서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외의 정부출연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담배소매인 지정 절차가 보완되고, 수입판매업 등록의무가 명확히 규정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개선된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담배사업법상 수입판매업 등록을 해야 하는 사업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소매인지정권자가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건물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면세점 판매를 목적으로 담배를 해외로부터 국내로 반입하려는 자에 대해 '담배사업법' 제13조에 따라 수입판매업 등록을 해야 함이 명확하게 규정됐다. 담배소매인 지정 절차의 보완으로는 소매인지정 신청서를 제출받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전자정부법'에 따른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통해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매인지정 신청서 서직에 등록기준지 기재란을 신설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이 담당공무원이 등록기준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인용조문 오류 수정을 통해 지난 2014년 1월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인한 인용조문 이동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아닌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도 조세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국세청에게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조세정책의 수립 및 평가 등에 활용하기 위해 과세정보를 분석·가공한 통계자료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조세정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요구하는 경우'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행 규정으로 인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외의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조세정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국세청에 통계자료를 요구할 경우, 국세청으로부터 통계자료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자료의 사용목적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한해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외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조세정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통계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그 사용목적에 맞는 범위에서 통계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외의 정부출연
충북 음성군이 관내 골프장의 지방세 체납액을 모두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그 동안 경영악화로 인해 법원의 회생절차를 받고 있던 지역 골프장들의 지방세 체납액 105억 4,200만원을 전액 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 23일 생극면 A골프장의 체납 지방세 48억 9,200만원을 마지막으로, 체납액 증가의 주요원인으로 뾰족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던 골프장들의 체납 지방세 징수를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삼성면 소재 B골프장의 체납액 41억 9,700만원을 징수하고, 음성읍 소재 C골프장에서 체납액 14억 5,300만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관계자는 "골프장 관련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골프장 부지를 압류하고, 법원의 회생개시결정에 따른 관계인 집회에 참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영상황을 파악하고 납부를 독촉해 회생계획안보다 조기징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장의 경영악화로 인한 체납액으로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골프장 업계가 투자유치 및 대중제 전환 등 경영수지 개선방안을 모색해 체납액을 전액 징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영정상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억3천만원에 달하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일제정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2일 기준, 시흥시의 미환급금은 총 5천800건, 2억3천1백만원으로 주로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의 변경,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 납세자 착오·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 관계자는 "환급안내문 재발송, 고액 환급금 전화안내, 환급금 사전 등록제 홍보 등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지방세환급금은 5년 이내에 환급받지 못하면 청구권이 소멸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민원24, 위택스 또는 ARS(1899-2800)를 통해 가능하며, 시청을 방문할 경우 환급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세정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세정과(031-310-2187,218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세무학회는 다음달 2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5층 모의법정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와 세제'를 주제로 제11회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한국세무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재정학회,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협회, 한국세법학회가 주최한다고 세무학회는 설명했다. 행사는 2부로 나눠진 논문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제자의 발표가 진행될 때 마다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갑순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부 논문발표 시간에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정부법무공단 윤현경 변호사가 '황혼이혼과 사별의 과세문제'에 대해,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와 구자은 수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사적연금세제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종택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이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지방세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논문발표 시간에는 강원대 정재연 교수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가 노동투자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 경희대 황남석 교수의 '저성장시대 주요국가의 세제동향과 대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1월까지 지방세 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을 통해 환급금은 신속히 돌려주고, 소액 미환급금은 기부토록 안내함으로써,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연말 따뜻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사후정산),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등의 사유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소액인 경우 대부분 관심을 갖지 않는데다 최근에는 환급금 안내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착각해 환급금을 찾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찾아가지 않은 환급건수의 총 85.3%를 차지하는 10만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을 납세자의 동의를 얻어 기부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반복적인 환급통지서 발송에 따른 행정력 및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도입·실시했다.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범위 밖에서 소외받는 구민을 지원하고 있는 강남복지재단에 기부되며, 올해 11월 현재까지 총 91명이 1천2백만원의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필석 세무관리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으로 지방세 업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 환급금을 상시 기부할 수 있도록 강
앞으로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발주물량의 기준이 3분의 1로 대폭 축소되고, 지연배상금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영세·중소기업의 입찰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제한입찰 시 실적에 따른 참가자격 완화, 공사·용역·물품 계약의 지연배상금 감경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발주 시 발주물량과 동일한 실적을 갖춘 업체에 한해서만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납품 실적이 부족한 창업 및 중소기업의 경우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앞으로는 지자체가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더라도 해당 발주물량의 3분의 1 이내 범위로 자격 요건을 축소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지자체와 계약 체결 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상의 의무 이행을 지체할 경우 부과하던 지연배상금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지연배상금률이 대가지급 지연이자율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따라, 지연배상금률을 현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경감해 시중 연체 이자율(평균10% 수준)과 계약의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최근 따스하게 즐길 수 있는 온장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2] 특히, 온장음료는 기존 즐겨 마시던 음료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등의 온장고에서 따스하게 구매해 즐길 수 있어 추운 겨울철 음료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별 판매실적에 따르면, 추운 시기인 11월에서 2월까지 4달간의 온장음료 매출은 1년 전체매출 중 꿀음료 65%, 두유 45%, 초코음료 37%, 커피 30% 등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꿀음료로는 100% 국산 아카시아 벌꿀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유자청징농축액을 넣은 '허니사랑 유자사랑'과 국산 벌꿀과 홍삼 농축액이 함유된 '꿀 홍삼'이 있다. 또 비타민 B2, 콩 단백질,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에 입맛 없는 직장인, 청소년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참두 뉴트리빈' 두유 2종과 함께 설탕 함량을 기존 대비 약 25% 낮추고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의 특색 있는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칸타타 킬리만자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업계는 소비자의 웰빙 먹거리 선호와 취향 세분화에 따라 부드러운 풍미의 ‘밀크티’와
노원세무서(서장 정용대)는 22일 지역 밀착형 사랑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상계동 희망촌에서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무서 직원 13명, 세정협의회 위원 5명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계 3,4동 희망촌의 독거노인가구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희망촌 지역주민 100가구를 대상으로 각 1포(20kg)씩 총 쌀 100포가 전달됐다. 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직원들은 쌀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촌 주민들과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함께했다. 정용대 서장은 "어렵게 사시는 노원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함께 한 것처럼 앞으로도 소속 직원 및 세정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원서의 사랑나눔 운동은 2013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4년째 지속적으로실시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판매할 때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모든 성분에 대한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비대면 거래에서 정보부족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안전정보의 내용을 강화한 것이다. 현재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경우, 주요성분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고시가 시행되면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모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상 안전인증대상 및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과 함께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 어린이제품에 대해서도 KC인증 필 유무를 표시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일부 의무대상상품에만 적용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와 모든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정격전압·소비전력' 항목이 분리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는 화장품 및 어린이제품의 온라인 구매시에도 오프라인과 같은 수준의 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정안은 통신판매업자가 고시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사이버몰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앞으로는 5천만원 이상의 물품·용역의 입찰공고 전에 사전규격을 공개하도록 해 입찰의 투명성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물품·용역의 사전 규격 공개 기준·절차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일부 지자체의 입찰시 특정업체에 유리한 규격이나 조건을 구매 규격서에 반영해, 소수업체들이 수주를 독점하는 등 입찰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이에 5천만원 이상의 물품·용역은 입찰 공고 전에 구매규격을 5일간 공개하도록 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특정 규격을 반영하는 경우 이의제기 할 수 있도록 개정된 것이다. 만일 관련업체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계약담당자는 이의제기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이를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후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행자부는 이를 통해 특정규격 반영으로 인한 입찰 비리를 방지하고, 입찰참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의 소기업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한 경우 해당 공동사업에 참여한 소기업만을 대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기업의 입찰참여기회를 확대하도록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최근 1년 6개월간 1,794명에게 2억1,000만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였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시민의 경우 납부기한 내 세금을 내지 않으면 통상 한 달가량의 유예기간을 준 뒤 독촉장을 발송하는 것과 달리, 공공기관 근무자에 대해서는 기한 내 미납 확인 즉시 납부 안내문이 발송됐다. 지난해 5월 수립한 '체납액 없는 청렴한 공직사회 운영계획'의 자체 방침에 따라 매월 5일, 시·출연기관·수탁기관·복지일자리 근무자(10월 현재 7,067명)의 세금 완납 여부 조회를 통해서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1억7,900만원(1,688명)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책임보험 가입 지연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 3,100만원(106명)을 징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포함한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도록 하고, 장기 체납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금은 소액이라도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시민 의식 확산을 위한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에 더해 세금 납부 기한을 넘긴 자가 성남산업진흥재단·도시개발공사·문화재단·상권활성화재단
경상남도가 최근 5년간 역대 최고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10월 말 기준 과년도 체납액 708억원을 징수해 목표액의 122%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도-시군 광역징수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도 주관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기간 실시,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등의 주요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가 3천만원 이상에서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대비 4배 증가한 2천여명을 공개했으며, 사전예고 기간 동안 적극적인 징수독려를 통해 공개예정자 185명의 체납액 15억원을 징수한했다. 아울러, 관허사업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해 2,542명의 체납자에게 사업제한 예고문을 발송해 11억원을 징수하고, 타 부서와의 정보연계를 통해 어업손실보상금 자료를 선 확보해 체납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전에 압류·추심했다. 오시환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고액·악덕 체납자에 대해 은닉재산 추적조사 및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을 통해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면서 "차별